인천항만공사,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1만매 지원

  • 전국
  • 경기

인천항만공사,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1만매 지원

인천지역 내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보육원 등 총 10개소

  • 승인 2018-04-17 10:49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마스크 지원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과 중구장애인복지관 고대섭 관장, 남구노인복지관 홍지영 관장, 인천보라매아동센터 이계운 원장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제공 =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는 17일 오전 중구장애인복지관, 남구노인복지관, 인천보라매아동센터 등의 시설장과 함께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호흡기 건강보호 등을 논의하고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보호를 위해 보건용 마스크 1만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하는 보건용 마스크는 인천지역 내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보육원 등 총 10개소에 각 1천매씩 총 1만매를 지원할 예정이며, 식품의약안전처 허가기준 KF80 마스크로 황사,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 또는 감염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인천지역 미세먼지 주의보 경보 발령횟수는 총 44회로 계절상 봄철에는 미세먼지에 의한 조치 발령이 잦고, 황사에 의한 고농도 대기오염 현상이 발생해 호흡기 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이 약한 건강 취약계층의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남봉현 사장은 "일상에서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는 현대사회에서 이미 재난 수준으로 다뤄야할 것"이라며, "특히, 건강 취약계층에 미세먼지가 시민이 추구하는 기본적인 삶의 질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돕는 것이 공기업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2020년까지 인천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30% 저감을 목표로 설정하고 신재생에너지 도입, 선박의 육상전원공급 활성화 등 사전적 근원적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형 라이즈' 13개대학 643억 투입 83개 과제별 사업 수행
  2. 대선정국 도심단절 철도 도로 입체화 관철시급
  3. 이재명, 사법 리스크 극복하고 세 번째 대권 도전 성공할까
  4. 대전 기간제 교사 5년간 400여명 늘었다… 정교사는 감소세
  5. SKT 유심교체 첫날, 대전 대리점 곳곳 긴 줄… 노년층 혼란 극심
  1. [기고] 대전·충남 통합의 과제와 전망
  2. 대전 당원 만난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
  3. 유심 교체의 긴 줄
  4. 늘봄학교 이후 수입 줄어… 설자리 잃은 방과후 강사들
  5. [홍석환의 3분 경영] 잃어버린 나

헤드라인 뉴스


대전 토끼봉에 일제 방공호 2개 "길목에 만든 일본군 참호"

대전 토끼봉에 일제 방공호 2개 "길목에 만든 일본군 참호"

대전에서 충북 옥천을 잇고 한때는 청주 방향으로 분기하던 교통 요충지에서 일제강점기 방공호 동굴 2개가 추가로 확인됐다. 밖에서 동굴 입구가 보이지 않도록 벽을 세워 숨겼고, 산봉우리 아래 4개의 동굴을 각기 다른 방향으로 팠다는 증언까지 나왔다. 대전 동구 신상동 오리골마을에서 만난 송정의(91) 옹은 벚꽃길로 유명한 회남로 주변에 일제강점기 조성된 동굴에 대해 증언했다. 백남우 대전향토문화연구회장이 마을 역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지하 방공호 이야기를 듣고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이곳은 1975년 대청댐이 준공되어 수몰되기 전에는..

5월 충북 1448세대 분양… 대전·세종·충남 분양 없어
5월 충북 1448세대 분양… 대전·세종·충남 분양 없어

충청권 내 5월 아파트 분양은 1400여 세대 규모로 모두 충북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충남은 분 물량이 없어 '공급 절벽'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2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5월 전국 분양예정 물량은 22개 단지 1만 7176세대(일반분양 1만 1065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일 실적과 비교해 7% 줄어든 물량이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1만1697세대, 지방 5479세대가 공급된다. 전국적으로 보면 수도권은 ▲경기 6603세대 ▲서울 4333세대 ▲인천 761세대가 예정돼 있고, 지방은 ▲부산..

예산 급감·정부 무관심 ‘도심융합특구’, 정치권이 불씨 살린다
예산 급감·정부 무관심 ‘도심융합특구’, 정치권이 불씨 살린다

정부가 지역소멸 해결을 위해 추진한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이 방치되면서 정치권을 중심으로 불씨를 되살리려는 노력이 구체화 되고 있다. 도심융합특구 사업을 추진 중인 5대 광역시의 국회의원들은 포럼을 만들어 공동대응에 나서고, 사업에 필요한 원활한 재원 확보를 위한 법률 개정안도 발의됐다. 우선 국회 도심융합특구발전포럼(포럼)은 4월 29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국회와 지방자치단체, 정부, 민간, 학계 등이 모여 도심융합특구 추진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진다. 도심융합특구는 판교 테크노밸리를 모델 삼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당원 만난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 대전 당원 만난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

  • 향토기업과 함께 대선 홍보…선거 김 출시 향토기업과 함께 대선 홍보…선거 김 출시

  • 유심 교체의 긴 줄 유심 교체의 긴 줄

  • 내가 만든 모형항공기 하늘로 슝~ 내가 만든 모형항공기 하늘로 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