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낙동강 수질측정망 운영결과 Ⅱ 등급 유지!

  • 전국
  • 부산/영남

2018년 2월 낙동강 수질측정망 운영결과 Ⅱ 등급 유지!

주요 및 중권역 대표지점 중 7개소(총 10개) 목표기준 만족
Ⅱ등급(BOD기준): 약간좋음, 3 이하

  • 승인 2018-03-27 13:41
  • 최성룡 기자최성룡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신진수)은 '18. 2월 관할지역의 수질측정망 시료를 분석한 결과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낙동강 본류 취수원 근처 지점인 남지(칠서), 삼랑진(창암)의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농도는 전월 대비 1.8mg/L에서 2.4mg/L로 다소 증가하였고,주요지점(남지, 구포, 학성) 및 중권역 대표지점(황강1-1, 삼랑진, 구포, 학성, 회야강3, 수영강5, 곤양천, 연초천-1, 진전천)에서의 BOD 농도는 낙동강 본류지점에서는 `18년 1월에 비해 증가하는 경향1)을 보였으나, 본류 외 지점에서는 낮거나 비슷하여 10개소 중 7개소에서 목표기준을 만족했다.

1) 증가(7개, 남지, 삼랑진, 구포, 황강1-1, 회야강3, 수영강5, 진전천), 감소(3개, 학성, 곤양천, 연초천-1) BOD 농도가 `18년 1월에 비해 증가한 지점은 클로로필-a(Chl-a) 농도(mg/m3)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 특히, 구포지점의 Chl-a는 51.3mg/m3, BOD는 3.4mg/L로 나타났는데, 이는 낙동강에서 1~3월에 주로 출현하는 식물플랑크톤(규조류)의 증식으로 인한 Chl-a 농도 증가가 BOD 농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남지: 23.3→30.5, 삼랑진: 13.6→27.7, 구포: 31.9→51.3, 회야강3: 8.1→28..COD(화학적산소요구량)와 TP(총인)의 농도는 두 항목 모두 Ⅵ등급(약간나쁨, 9이하(COD), 0.3이하(TP))을 나타냈으며, 주요지점(남지, 구포, 학성)에서 Cd(카드뮴) 등의 중금속 성분3)(6개)들은 검출되지 않았다.

3) Cd(카드뮴), Pb(납), Cr6+(6가크롬), As(비소), Hg(수은), Sb(안티몬) '18년 3월의 수질 전망은 관내 9개 기상관측소의 3월 평균 강수량(3월 26일 현재)이 151.5mm로 이는 전년 동월의 32.3mm 대비 4.7배에 해당하는 량으로 관내 다목적댐 저수율도 상당히 회복4)되고 있어 점차적으로 수질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4) 남강댐: 26.2%→52.1%, 합천댐: 28.4%→30.7%, 밀양댐: 24.3%→32.0%(3월26일 현재) 낙동강청은 물환경측정망 운영계획(환경부고시 제2017-74호, 2017.4.13)과 수질오염공정시험기준(국립환경과학원고시 제2017-57호, 2017.12.12)에 따라 매월 하천수(16개), 호소수(2개), 산단하천(15개) 등 33개 지점에 대해 수질을 분석하고 있다.

주요지점은 수온, DO(용존산소) 등의 현장측정항목을 포함하여 BOD 등 최대 42개 항목에 대해 월 4회, 중권역대표지점(단 삼랑진, 구포, 학성은 제외)은 월 1회 채수하여 분석한다.

또한 측정·분석된 월간 수질측정망 운영결과는 익월 25일 이후 관보를 통해 공표되고 있다. 대한민국전자관보 : 월간/연간 전국 주요하천의 수질현황 공고(http://www.moi.go.kr)관보게재 이후 물환경정보시스템(http://water.nier.go.kr)을 통해 지점별 오염도 현황 검색 가능하다.

한편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매월 운영하고 있는 낙동강유역 수질현황은 물환경정보시스템을 통해 공개되고 있고, 수리·수문·기상, 수생태, 조류, 방사성물질 등의 정보도 많이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3.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4.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5.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중부권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 연출
  1. 경무관급 경찰서 없는 대전…치안 수요 증가 유성에 지정 필요
  2. 대전중부서, 자율방범연합대 범죄예방 한마음 전진대회 개최
  3. 이장우 "임계점 오면 충청기반 정당 창당"
  4. 연명치료 중에도 성장한 '우리 환이'… 영정그림엔 미소
  5. 김정겸 충남대 총장 "구성원 협의통해 글로컬 방향 제시… 통합은 긴 호흡으로 준비"

헤드라인 뉴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18. 대전 중구 선화동 버거집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행정통합, 넘어야 할 과제 산적…주민 동의와 정부 지원 이끌어내야

대전과 충남이 21일 행정통합을 위한 첫발은 내딛었지만, 앞으로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이다. 대전과 충남보다 앞서 행정통합을 위해 움직임을 보인 대구와 경북이 경우 일부 지역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지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는 모양새다.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위한 충분한 숙의 기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21일 옛 충남도청사에서 대전시와 충남도를 통합한 '통합 지방자치단체'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35년 동안 분리됐지만, 이번 행정통..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 3·8민주의거 기념관 개관…민주주의 역사 잇는 배움터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