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수도권 서부지역 경인축 광역철도망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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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수도권 서부지역 경인축 광역철도망 업무협약 체결

원종~홍대선 인천 계양·서구 연장안,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추진

  • 승인 2018-03-20 19:53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2.협약서 서명
인천시 계양구(박형우 계양구청장)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어 있는 서울시 홍대입구에서 부천시 원종구간(홍대∼원종선)광역철도를 계양구∼서구까지 연장하는 '수도권 서부지역 경인축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해 인천시, 인천 서구, 경기도, 부천시와 함께 공동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양구는 지난해 1월부터 수도권 서부권역 주민들의 광역교통 편의 제공 및 원도심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부천시, 경기도와 협의를 추진해왔으며, 인천시장방문 시 건의사항, 국회의원간담회시 주요현안사항으로 채택해 건의하는 등 광역철도망 구축에 노력해왔다.

인천_서구._계양-부천_원종-서울홍대_연장안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박형우 계양구청장을 비롯해 인천시장, 인천 서구청장, 경기도지사, 부천시장이 한뜻을 모아 20일 오후 부천시청에서 '수도권 서부지역 경인축 광역철도망 확충을 위한 공동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홍대∼원종선을 인천 계양 서구까지 연장해 수도권 서북권을 직결하는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인천·경기가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국토부는 지난 2016년 7월 수도권 30분·전국 2시간 시대 구축을 골자로 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서 원종홍대선(부천 원종~서울 홍대) 추진을 확정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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