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가속기연구 센터 및 과학벨트 기능지구 공동연구법인 설립

  • 정치/행정
  • 세종

고려대 가속기연구 센터 및 과학벨트 기능지구 공동연구법인 설립

산학연 및 국제 협력 연구개발로 선도적인 가속기연구 센터로 발전

  • 승인 2018-03-14 11:10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지난 13일 세종캠퍼스에서 세종시청, 세종지역산업기획단, 중이온가속기 구축사업단, 한국 원자력연구원, 포항가속기연구소 및 가속기 산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대 가속기 연구센터 설립 및 과학벨트 기능지구 지원사업 공동연구 법인(코넥스알) 설립 기념식'을 가졌다.

'가속기 연구센터'와 '공동연구 법인'은 지난해 5월 준공된 세종캠퍼스 '가속기ICT융합관'에서 초전도 가속기 핵심 부품 개발을 위한 산학 협력연구를 수행하며, 앞으로 국제 가속기들의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공동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지난해 국외에서 기증받은 소형 중이온 가속기뿐만 아니라 올해 안에 기증받게 될 양성자 가속기 및 전자 가속기 연구 시설까지, 국내에서 최초로 3종류의 가속기를 갖추게 돼, 국제적 수준의 인재양성과 가속기 연구개발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 고려대 안정오 부총장은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이미 국내 주요 12곳의 가속기 산업체들과 가족회사 협약 체결로 가속기 핵심 장치 국산화 및 신기술 개발을 위한 신뢰있는 산학협력 체계를 이루어 가속기 산학분야의 선도 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오희룡 기자 huily@

고려대세종
[사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지난 13일 세종캠퍼스에서 '고려대 가속기 연구센터 설립 및 과학벨트 기능지구 지원사업 공동연구 법인(코넥스알) 설립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황리호(주)비츠로테크 상무, 정영욱 한국원자력연구원 센터장, 김은산 고려대 가속기연구센터장, 안정오 고려대 세종부총장, 이흥식 고려대 과학기술대학장, 정호원 공동연구법인 코넥스알 대표이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성교육 혁신 이끈 '전인교육학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 수상
  2. 신야간경제관광 모델...아일랜드 '더블린·슬라이고'서 배운다
  3. [기고]연말연초를 위한 건배(乾杯)
  4. [사설] 청주공항 "물류 분담 등 활성화 타당"
  5.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1. 대전교육청 공무원 정기인사 단행, 기획국장 정인기·학생교육문화원장 엄기표·평생학습관장 김종하
  2. [사설] 'R&D 예산 5%' 의무 편성 필요하다
  3. 고등학교 헌혈 절반으로 급감… 팬데믹·입시제도 변화 탓
  4. 천안서북경찰서, 성정지구대 신청사 개소식
  5. 백석대, '배움의 혁신을 이끄는 기술과 통찰' 주제로 제5회 GE 콘퍼런스

헤드라인 뉴스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벌목은 오해? 대전 유등천서 수목 정비사업에 시선 쏠려

올 여름 폭우에 유등교 침하를 경험한 대전 유등천에서 이번에는 천변에 자라는 버드나무 정비하는 사업이 시행된다. 하천 흐름을 방해하는 수목 327그루에 가지를 치고 일부는 솎아낼 예정으로, 지역 환경단체는 전주시의 전주천처럼 대규모 벌목으로 이어지는 게 아닐지 주시하고 있다. 22일 대전시하천관리사업소와 환경단체에 따르면, 대전시는 유등천 일원에서 호안에서 자연 식생으로 성장한 버드나무를 정비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유등천 호안에서 군락을 이루며 성장한 버드나무 283그루와 잔목 44그루를 정비할 계획이다. 일부 버드나무는 높이 8m..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 오상욱 선수 등 4명 뽑혀

올해 대전 체육을 빛낸 인물에게 주어지는 대전시 체육상에 오상욱·박주혁 선수와 김형석 지도자, 김동건 대전스포츠스태킹회장이 각각 시상했다. 대전시는 19일 '대전 체육가족 송년의 밤' 행사에서 올 한 해 각종 대회에서 눈부신 성적으로 대전시를 빛낸 우수선수 및 지도자와 대전 체육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제27회 대전시 체육상을 시상했다. 시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대전을 알리고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시민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그 공적을 널리 알려 지역 체육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체육상 수상자..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 대표 과일 딸기·감귤 가격 인상세... 주부들 지갑 사정에 부담

겨울철 대표 과일인 감귤과 딸기 가격이 올여름 폭염 영향으로 급등하면서 가계 지갑 사정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일 기준 대전 감귤(노지) 평균 소매가는 10개 3910원으로, 평년(2901원) 보다 34.78% 비싸다. 평년 가격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값인 평년 가격이다. 대전 감귤 소매가는 12월 중순 4117원까지 치솟다 점차 가격이 안정화되는 모양새지만, 예년보다 비싼 가격에 책정되고 있다. 딸기도 비싼 몸이다. 대전 딸기(100g) 소매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돌아온 스케이트의 계절

  •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추위도 잊은 채 대통령 체포·파면 촉구하는 시민들

  •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동지 앞두고 훈훈한 팥죽 나눔

  •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충청광역연합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