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늦는 군 단위 노인들 심폐소생술 통해 심정지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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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늦는 군 단위 노인들 심폐소생술 통해 심정지 막는다

충남 적십자사, '충남 경로당 심폐소생술 무료강습' 사업 런칭
충남 7개군 경로당 350곳, 노인 심정지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본격 시작

  • 승인 2018-03-11 10:17
  • 유희성 기자유희성 기자
적십자 홈페이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홈페이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충남 부여군 석성면 비당2리 경로당에서 '충남 경로당 심폐소생술 무료강습' 사업 런칭행사를 실시한다.

적십자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적십자사에서 올해 처음 추진하는 것으로, 의료 및 안전교육 시설 부족과 광범위한 지역 특성상 119 소방구급대 도착이 지연될 수 밖에 없는 충남 군 단위 거주 노인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 노인들의 응급상황 대응능력을 향상 시키는 것이 목표다.

행사에는 충남적십자 유창기 회장, 곽병철 사무처장, 조태현 석성면장, 이광철 노인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 건강체조, 심폐소생술 교육, 급식(점심) 제공 등을 진행한다.

적십자사는 올해 부여군을 시작으로 예산, 홍성, 청양, 서천, 태안, 금산 등 7개 군 350개 경로당, 7000여 명의 노인들에게 심폐소생술을 보급할 예정이다. 해당 읍·면 지역 적십자봉사회원들의 참여로 급식(점심) 봉사활동도 전개된다.



적십자사는 매년 경로당 심폐소생술 무료강습을 추진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노인의 고통경감과 생명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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