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윤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제공=우병윤 예비후보) |
우 전 부지사는 '깨끗하고 강한 청송을 위해 함께 하겠습니다'란 선거 슬로건을 내걸고 7대 실천공약 '작지만 강한 부자청송을 위한 무지개 프로젝트'인 내편 너편 없는 오로지 청송편만 있는 청송 ▲농사만 잘 지어도 돈 걱정 없고 사람 대접받는 청송 ▲아이 울음소리, 청년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청송 ▲누구나 찾고 싶고 며칠이라도 더 머물고 싶은 청송 ▲어디서나 쉽게 오고 어디로나 편하게 갈 수 있는 청송 ▲소외받는 이웃이 없고 어르신들의 여생이 편안한 청송 ▲세일즈 잘하고 일 열심히 하는 공직자가 넘치는 청송 등을 제시했다.
우 전 부지사는 "35년간 공직에서 경험하고 쌓은 지식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리더십을 발휘해 청송군의 획기적인 혁신과 발전을 통해 우리들의 아들 딸이 고향으로 돌아오는 '작지만 강한 부자 청송'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우 전 부지사는 청송군에서 태어나 청송초등학교, 경북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4년 기술고등고시에 합격한 후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북도 산림과장, 공보관, 비서실장, 환경해양산림국장, 문화관광체육국장, 안전행정국장, 정무실장을 지내고 부단체장으로는 군위부군수, 영주부시장, 경주부시장을 역임하고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끝으로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그는 "크고 작은 일을 통해 자치행정에 대한 넓은 안목을 갖췄다"는 평가을 받고 있다.
경북도 산림과장 재직 시에는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으며, 경북도 정무실장을 맡아 국회 및 도의회, 집행부와의 관계를 원만하게 이끈 공로로 2017년에는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경제부지사 시절에는 경북도의 최고 경제 사령탑으로서 현장에서 발로 뛰며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발굴하여 경북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초석을 만들었으며, 전국에서 가장 낮은 청년 실업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바탕으로 경제지표가 개선되는 등 역대 부지사 중에서 가장 많은 일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지난 35년간 내 고향 청송 군민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으로 공직생활을 영광스럽게 마무리 하였다"면서 "지난날 국가발전과 경북발전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의 후손들이 살아갈 고향 청송을 위해 또 다른 출발선에서 신발 끈을 동여매고 힘차게 달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송=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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