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정세계평화재단, 제6기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 전국
  • 경기

효정세계평화재단, 제6기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국내외 2,444명 장학생에게 장학금 100억원 전달

  • 승인 2018-02-24 14:2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단체사진
재단법인 효정세계평화재단(이사장 문연아)은 24일 국내외 장학생들과 학부모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가평군 청심국제청소련수련원 체육관에서 제6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이기성 가정연합 한국회장 대표보고, 경과보고 영상상영, 문연아 이사장 환영인사, 에뎀 코죠 전 토고 총리, 서신낭독, 장학생 대표 합창, 한학자 총재 설립자 말씀, 장학증서 수여 및 봉사상 시상, 도쿠노 에이지 가정연합 일본회장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효정세계평화재단은 해마다 국내 500여 명, 해외 1,900여 명의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문연아 효정세계평화재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장학생과 봉사자들은 국가와 세계의 미래를 짊어질 창의적 역량과 의지를 갖추고, 시대가 요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야 한다. '효정의 인성'과 '세계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해 나갈 때, 미래 사회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다. 효정세계평화재단은 이러한 역량을 겸비한 '글로벌 피스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단순히 장학금을 지급하는 데 머물지 않고, 여러분들을 전방위에서 지원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효정봉사상 시상식에서는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한 봉사자를 선정해 시상과 함께 부상이 수여됐다. 지역사회부문은 마을공동체사업을 추진해온 김경태 씨와 수지침 요양원봉사를 계속해온 남선숙 씨, 다문화부문은 다문화가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온 오오느마 미쯔꼬 씨, 청소년부문은 교도소 봉사활동을 해온 김효혜 씨와 백혈병 환우 돕기를 해온 위예성 씨가 각각 수여받았다.

한학자 총재는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으로 지구가 파괴되고 있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 국가만의 노력이 아닌 전 세계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학생 여러분들이 앞으로 큰 꿈을 가지고 아름답게 성장해 하나님께서 창조한 건강한 지구, 미래가 있는 인류, 하나님을 중심한 자유롭고 행복한 세계를 이룩하기 위한 노력을 해줄 것을 바란다"며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미국, 독일, 폴란드, 스리랑카, 대만, 태국, 홍콩, 일본, 요르단, 벨라루스, 칠레, 콜롬비아, 가봉, 니카라과, 모잠비크, 카메룬 등 74개국과 국내 장학생 등 총 2,444명에게 장학금 100억원이 전달됐다.

한편 효정세계평화재단은 2013년 2월 원모평애재단으로 출범해 2016년 10월 명칭과 더불어 문화예술, 학술, 선학평화상 지원 등, 그 활동영역을 확대 진행하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조폭들 시민 폭행해 철장행…"불안감 조장 사회적 해악 커"
  2. 현대트랜시스 파업과 집회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불만 가중
  3. 대전 도안2-2지구 학하2초 2027년 9월·학하중 2028년 3월 개교 확정
  4. "R&D 카르텔 실체 확인… 이대로는 쇠퇴만" 과기계 인적 쇄신·개혁 목소리
  5. 대전교육청 보직교사 배치기준 상향 조정, 교원 "업무부담 해소 기대"… 2025년 변화되는 주요 교육 정책 발표
  1. "만학도 교육권 보장하라" 예지중·고 학생들 거리에 모여 농성, 대전교육감에게 의견 전달도
  2.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4년 10월30일 수요일
  3. [사설] 카드 결제로 본 생활인구, 효과 있었나
  4. 동절기 이웃사랑 김장 나눔
  5. 대전서도 퍼진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방안은…대전시의회 정책토론회 개최

헤드라인 뉴스


대전 영양교사 배치 절반뿐… 내년 모집도 ‘역대 최저’

대전 영양교사 배치 절반뿐… 내년 모집도 ‘역대 최저’

청소년 비만율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식생활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대전 내 영양교사 인원은 전체 학교의 절반을 웃도는 수준이다. 심지어 2025년 대전 영양교사 모집인원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전국 하위권을 기록했다. 학교 내 영양교사의 공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교원 감축까지 추진하고 있어 학생 식생활 교육 공백에 대한 우려 목소리가 나온다. 31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대전 내 영양교사는 184명이다. 대전 전체 학교(특수학교 포함) 312곳 중 영양교사 배치는 유치원 1명, 초등 119명, 중등 23명, 고등 36..

대전 동구·충남 당진서 멧돼지 떼 출몰…당진서 2마리 잡혀
대전 동구·충남 당진서 멧돼지 떼 출몰…당진서 2마리 잡혀

10월 31일 저녁 대전 동구와 충남 당진 일대에서 멧돼지 떼 출몰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과 지자체가 수색을 벌인 가운데, 당진에서 2마리가 포획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확인된 주민 피해는 없었다. 1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31일 밤 9시 52분께 당진에서 멧돼지 2마리를 포획했다. 앞서 오후 6시 45분께 동구 낭월동에서 멧돼지 4마리가 출몰했다는 주민 신고가 들어와 대전소방이 수색을 벌인 바 있다. 곧이어 오후 7시 35분께 당진시 석문면 통정리 석문산업단지에서도 멧돼지 3∼5마리가 나타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슈]치솟은 아파트에 깊어지는 그늘…개발서 빠진 노후주거 `현안으로`
[이슈]치솟은 아파트에 깊어지는 그늘…개발서 빠진 노후주거 '현안으로'

산이 높은 만큼 골짜기는 깊어진다고 했던가, 대전에서도 부쩍 높아진 아파트만큼 그 아래 그늘도 깊어지고 있다. 재개발·재건축을 시행할 때 수익과 사업성이 기대되는 핵심 구역에서만 노후주택을 헐고 새 아파트를 짓고 있다. 새 아파트 옆에 낡고 노후된 주택과 상가가 그대로 남은 현장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주민들은 되살릴 수 없는 죽은 건물이 되었다고 토로하고 있다. 대규모 정비사업 후 남은 원주민의 구김살을 들여다봤다. <편집자 주> ▲49층 옆 2층 노후건물 '덩그러니' 대전 중구 은행동의 한 골목을 걷다 보면 49층까지 솟은 아파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학원연합회 ‘생명나눔’ 따뜻한 동행 대전학원연합회 ‘생명나눔’ 따뜻한 동행

  • 매사냥 시연 ‘신기하네’ 매사냥 시연 ‘신기하네’

  • 동절기 이웃사랑 김장 나눔 동절기 이웃사랑 김장 나눔

  • ‘해바라기 꽃이 피었습니다’ ‘해바라기 꽃이 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