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해피위피스쿨 클래스 2기 멘토 수료식 가져

  • 전국
  • 태안군

한국서부발전, 해피위피스쿨 클래스 2기 멘토 수료식 가져

교육격차 해소, 인재 양성의 교육 나눔 프로그램 운영

  • 승인 2018-02-10 19:21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보도사진1
한국서부발전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는 지난 8일 태안 본사에서 해피 위피스쿨 클래스 2기 멘토 수료식을 개최했다.


한국서부발전(사장직무대행 정영철)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회장 신구 세종대총장)는 8일 태안 본사에서 해피 위피스쿨 클래스 2기 멘토 수료식을 개최했다.

해피 위피스쿨 클래스는 서부발전 본사가 위치한 충남 태안 지역에 우수 대학생 교육 봉사자가 거주하며 지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학습지도, 진로탐색, 정서 교류 등을 통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봉사정신과 리더십을 갖춘 대학생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교육 나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발된 20명의 우수 대학생 멘토들은 방학기간 태안 지역에서 생활하며 총 256명의 초중고교생 멘티들을 대상으로 학습(영어, 수학)지도, 진로상담, 정서교류 프로그램을 가졌다.



또 멘티들의 진로 설정을 돕기 위한 대학탐방, 직업체험 등의 특별 체험프로그램을 인솔했다.

특히, 이번 동계 멘토링에서는 기존의 수업 외에도 멘토들 개개인의 전공과 특기를 살린 한국무용, 모의법정, 신문 제작, 로봇수업 등의 다양한 창의수업으로 멘티와 지역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수료식에서는 멘토들의 다양한 활동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멘토로 연세대학교 김문혁 학생 등 3명을 선발하여 활동 후기와 함께 수상소감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동환 국정과제추진실장은 “지난 2주간의 멘토링 활동은 대학생 멘토와 초·중·고생 멘티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뜨거운 지지와 사랑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는 지역사회와 대학생 봉사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해피 위피스쿨 클래스 3기'를 더욱 알차게 기획해 오는 6월부터 멘토 및 멘티 모집을 시작하고 여름방학 기간 진행할 예정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3.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4.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1.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2.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3.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4.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