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따뜻한 나라로의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괌은 한국에서 4~5시간 안팎이면 갈 수 있고, 청정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치안 등의 특징으로 한국인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괌 가족여행 및 자유여행에서 렌트카 이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괌은 남태평양의 섬나라로 관광명소를 낀 해안도로 등 도로망이 잘 발달되어 있고, 운전하기 좋은 조건들을 갖추고 있어 드라이브 여행지로도 안성맞춤이다.
렌트카 대여에 손해를 보지 않고 더 합리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여러 업체와 비교하며 렌트카 이용방법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 특히 현지에서 사고시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기본보험(CDW)와 풀커버리지 보험의 보장범위와 제외사항을 꼭 체크해야 한다.
괌•사이판 렌트카 전문업체 '밸류렌터카'의 관계자는 "괌과 사이판은 대중교통이 별로 없고 택시비도 한국보다 많이 비싸기 때문에 렌트카를 대여할 땐 공항에서 24시간 인수•반납이 가능해야 편리하다"며 "특히 여행 마지막날은 렌트카 반납 때문에 충분히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아 공항에 반납이 가능한 지 필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렌터카 업체와의 편리한 소통 역시 중요한 문제다. 밸류렌터카는 여행 시 불편함이 없도록 실시간 카카오톡, 문자, 전화, 홈페이지 질문답변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괌 현지의 한국인 직원 뿐만 아니라 한국 사무실을 통한 소통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밸류렌터카의 모든 차량은 출고 3년 미만의 신차로 매우 안전하고 고장률이 낮다. 평소 렌터카 정비 및 관리가 철저하여 청결하기 때문에 아이가 있는 가정에 적합하다.
한편, 밸류렌터카 측은 "2~3월까지는 성수기로, 괌을 방문하는 한국인들이 매우 많아서 렌터카가 부족한 상황이다"며 “여행계획이 있다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전했다. /우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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