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심사한 마을기업은 지난해 11월 공모를 통해 총 8개 기업이 응모했으나, 자치구에서 요건이 부적합한 1개소를 제외하고 7개소를 대상으로 현지조사 등 1차 적격심사를 한 후 시에 추천, 기업성과 공동체성, 공공성 및 지역성 등의 우수한 요건을 갖춘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 마을기업은 공간123(푸른공간 협동조합·이영화), 목수의집 협동조합(목수의집 협동조합·최재균), 순둥이한끼 협동조합(순둥이한끼 협동조합·강대순), 북 카페 노리(마더 쉼 협동조합·윤선례), 소슬촌 마을공동체(대청호물둘레 협동조합·이성희)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5개 기업을 행정안전부로 추천할 계획이며, 2월 중 행안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기업당 5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하을호 시 지역공동체과장은 "신규 마을기업 발굴과 함께 기존 마을기업에 대해서도 앞으로 판로지원,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 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