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남구의회,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인천시 남구와 남구의회는 23일 대한적십자사에 2018년도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구청장실과 남구의회 의장실에서 각각 진행된 전달식에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이경호 회장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남구지구협의회 유계봉 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100만원의 특별회비를 전달했으며, 이봉락 남구의회 의장은 50만원의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오늘 전달한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채워줄 수 있길 바란다"며 "인천적십자사와 함께 힘든 주민들을 위해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봉락 남구의회 의장은 "이재민 구호활동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쓰는 적십자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구민의 삶에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섬김 정치 실현을 위해 남구의회도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구의 올해 적십자 회비 모금 목표는 3억3천907만원으로 회비 집중 모금은 이달 말까지 진행, 기간이 끝난 후에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삶의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연중 모금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적십자회비는 갑작스런 재난을 당한 이재민 구호, 취약계층 생활지원, 해외 이재민 및 저개발국 지원, 재난안전 및 보건 교육 보급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된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