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25일 태안군청 1층 로비에서 8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는 직거래장터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9월 태안군청 앞 광장에서 열린 사회적경제기업 직거래장터 모습. |
태안군이 설 연휴를 앞두고 관내 사회적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태안군에 따르면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태안군청 1층 로비에서 8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는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조직은 ‘자본보다는 사람’을, ‘이윤보다는 사회전체의 이익’을 목적으로 하는 경제 조직으로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을 아우르는 개념이며 이달 현재 30개 사회적경제기업이 태안군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장터에는 ㈜담채원, 포동청년회 영농조합법인, 꿈꾸는 무지개식탁, 꾸지나무골 영농조합법인, 대야도 영농조합법인, 신덕바지락 영어조합법인, 오얏마을 영농조합법인, 태안군 지역자활센터 등 8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해 김치, 한과, 빵, 월남쌈, 우럭포, 바지락, 굴, 강정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안정을 돕고 우수한 제품을 군민에 소개하기 위해 이번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에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해 9월에도 태안군청 광장 및 한국서부발전(주) 본사에서 8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경제기업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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