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그가 한 프로그램에서 언급한 내용이 재조명 되고 있다.
과거 김준호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부산에서 돼지국밥을 먹고 있었는데 술에취한 어떤 사람이 너무 반가운 나머지 내 뒤통수를 때렸다"며 "얼굴이 국밥에 풍덩 빠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머릿속에서 오만 가지 생각이 스쳤다. 그때 내가 한말은 뭘까?" 라며 퀴즈를 내자
출연자들은 "젖었쟈나~"라고 대답했다. "~쟈나"는 김준호의 인기 유행어중 하나이다.
이에 김준호는 "정답"이라면서 "국밥에 머리를 '입수'했을 당시 속으로 싸울까 라고 고민했다" 하지만 "꾹 참고 '젖었쟈나'라고 말했다"며 (이런상황도 참아야하는) 내 직업이 너무 슬펐다"며 씁쓸한 웃음을 지은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ent3331112@온라인이슈팀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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