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는 이날 천안시의 한 유기농 화장품 제조업체를 바른충남기업 34호로 선정하고 명패를 전달했다.
적십자사에 따르면 바른충남기업 캠페인은 기업 참여형 정기 후원 프로그램으로 매월 10만원 이상을 기부하면 그 후원금을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에 사용하도록 하는 정책이다. 기업 뿐 아니라 공공기관, 병원, 학원 등 법인 및 단체 참여도 가능하다.
후원금은 취약계층 위기가정에 필요한 물품 지원에 쓰이며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 수혜자 맞춤형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바른충남기업 가입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041-640-4821)로 문의하면 된다.
유창기 충남적십자사 회장은 "어느덧 바른충남기업 34호가 탄생하게 돼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바른충남기업은 우리 지역 위기 가정을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인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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