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총장 김기영)이 6일부터 2018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정시 모집에서는 모든 모집단위의 인문·자연계 간 교차지원이 허용되며 가·나·다군 분할 모집을 실시해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군 모집단위에는 메카트로닉스공학부와 전기·전자·통신공학부, 에너지신소재공학부가 있으며 나군 기계공학부·컴퓨터공학부·디자인공학부·건축공학부를 다군에서는 산업경영학부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능 4개 영역(국어·수학·영어·탐구) 백분위를 활용해 합격자를 가린다.
공학계열 영역별 반영비율은 국어 20%, 수학(가·나) 35%, 영어 20%, 탐구(사회·과학) 25%다. 인문계열은 국어 35%, 수학(가·나) 20%, 영어 20%, 탐구(사회·과학) 25%를 반영한다. 공학계열에선 수학 가형 응시자와 과학탐구 응시자에게 각각 20%, 10%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코리아텍의 모집단위는 디자인·건축공학부를 제외하고 모두 학부로 설정돼 있으며 학부별 세부 전공은 2번째 학기부터 선택할 수 있다.
윤정식 입학홍보처장은 "이번 정시에서는 교차지원을 허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역점을 뒀다"면서 "기업에서 실무와 직업교육을 동시에 수행하는 현장교사를 의미하는 실천공학기술자 양성을 위해 차별화된 공학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시모집 원서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 받으며 정시 합격자는 다음달 5일 발표될 예정이다.
천안=김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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