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집은 지난해 11월 공고 이후 더 많은 마을단체가 마을기업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부터 18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지난 11월에는 3개 마을기업이 신청해 도의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지원 요건은 5인 이상 출자를 한 법인이어야 하며 1월 말 도 선정심사를 거쳐 2월 예정인 행정안전부 심사에서 마을기업으로 최종 선정된다.
마을기업에 선정되면 최대 5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고 경영컨설팅, 판로지원,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자립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강전권 도 지역공동체과장은 "신규 마을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농촌지역의 경제활성화와 지역공동체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을기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으로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 운영하는 마을단위 기업이다.
도내에는 81개 마을기업이 설립돼 운영 중이며 83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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