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폭발로 음식점 주인(45)과 가게 손님 2명이 가벼운 화상과 타박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이날 현장 진압활동에는 구급차와 소방차량 등 장비 6대와 소방관 16명이 동원됐다. 일회용 부탄가스 한 캔이 폭발해 식당의 유리창 등이 깨진 사고로 화재가 크게 나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식당에서 추위에 얼어붙은 휴대용 부탄가스 캔을 난로 위에 올려놓았다가 팽창해 터지면서 주변에 있던 3명이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 전유진 기자 victory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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