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은 학생들의 창업의식을 고취하고 다양한 창업활동 참여를 장려해 창업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으며, 창업활동 실적이 우수한 학생 89명에게 총 7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생은 학생들의 2017학년도 창업활동 실적을 마일리지로 산정해 평가를 거쳐 선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장학생들을 대표해 김형석 학생(정보통신공학과 3학년) 등 11명에게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됐다.
김형석 학생은 IT관련 기업을 창업했으며, 특허등록 3건, 창업지원사업 2건 선정, 창업경진대회 수상 등의 우수한 성과와 활발한 창업활동을 인정받아 한밭대학교 총장상과 4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김영민 학생(기계공학과 3학년) 등 6명은 단과대학 학장상, 서성혁 학생(건설환경공학과 4학년) 등 4명에게는 창업지원단장상과 장학금이 각각 수여됐다.
김형석 학생은 "창업지원단에서 지원하는 창업동아리 활동과 창업캠프를 통해 배운 지식들이 기업경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회사를 한밭대 출신의 IT 대표기업으로 성장시켜 후배 창업가들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우용 창업지원단장은 "그간 창업 관련 조직의 상호협력으로 산학협력과 창업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창업장학금 수여를 계기로 창업친화적 문화 조성에 대학이 적극적으로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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