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사이언스 콤플렉스 조감도 |
대전시가 유통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19일 기공식을 개최한 신세계 사이언스 콤플렉스와 함께 용산동 현대백화점 아웃렛까지 대형 쇼핑센터가 대전에 상륙한다. 유성구를 중심으로 대형 쇼핑몰 라인이 구축되면서 전국에서도 주목하는 유통 중심지로 이목을 끌고 있다. 기존 둔산시대에서 유성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업계의 전망도 조심스럽게 관측된다.
신세계 사이언스 콤플렉스는 2021년 준공 예정이고, 6000억 원에 달하는 사업비가 투입된다. 과학, 문화체험시설, 호텔, 근린생활시설, 옥상정원에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활용된다. 신세계 사이언스 콤플렉스는 대전의 랜드마크가 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첫 삽을 떴다.
관평동 현대아웃렛도 큰 이변이 없다면 내년 봄께 착공이 이뤄지지 않겠냐는 전망이다. 현대아웃렛은 신세계보다 1년 빠른 2020년 조성될 예정이다. 250개의 아웃렛 매장과 호텔, 영화관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여기에 대전의 기존 유통시설인 갤러리아 타임월드, 백화점 세이, 롯데백화점 대전점의 대형 유통시설에 대응하는 전략에도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이해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