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도시재생 뉴딜 중앙공모사업 최종 선정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대덕구, 도시재생 뉴딜 중앙공모사업 최종 선정

전국 226개 기초단체 중 13곳 선정
대전 5개 자치구 중 유일

  • 승인 2017-12-14 15:49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5. 대덕구,  도시재생 뉴딜 중앙공모사업 최종 선정
대전 대덕구가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 중앙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구는 지난 10월 뉴딜 중앙공모사업 서면심사에 응모해 1차 선정됐고, 지난달 15일 2차 중앙 현장실사와 21일 최종 종합평가를 거쳐 14일 최종 선정됐다. 대전 자치구 중엔 유일하다.

이번 공모사업은 단순 주거정비 사업이 아니라 쇠퇴한 도시를 살려 주거복지, 도시경쟁력 향상, 일자리 창출, 사회적 통합을 위한 '신탄진 상권 활력 UP 프로젝트'로 내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진행된다.

구는 국비 150억 원을 포함해 총 약 39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며 주요사업으로는 신탄진동행정복지센터 복합개발사업 등의 하드웨어 사업과 소상공인 역량강화 등의 소프트웨어 사업이 있으며 각 사업을 융·복합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뉴딜 사업은 부처 연계와 지자체 자체사업 등을 포괄적으로 아우르는 대규모 사업으로 대전도시재생 전략계획 등 상위계획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임찬수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경제, 복지 등 분야별 전문가 협업체인 지자체 도시재생추진단 및 전담조직을 구성하는 등 행정적 지원에 만전을 다했다"며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신탄 지역 상가번영회들이 MOU를 체결하는 등 사업 준비 단계부터 지역주민들의 열의가 매우 높았다"고 밝혔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신탄진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해 고여 있던 신탄진동 상권의 새 여울을 열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사업이 안착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5 자전거 타고 '행복도시 명소' 투어....4월 26일 열린다
  2. 박수현 "세종 행정수도 서울 경제수도…李 의지확고"
  3. K리그1 1·2위 맞대결…19일 대전하나시티즌vs김천 상무
  4. 세종 아파트값 1년 5개월만에 상승 전환… '대통령실 이전' 기대감 향후 상승 관측
  5. [박현경골프아카데미]백스윙 어깨 골반 회전! 당기서, 누르고, 돌려주세요
  1.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매각부지 활용안 찾는다
  2. 천안검찰, 2만5000원에 롤 계정판매 사기 혐의 '벌금 50만원' 구형
  3. 대전교통공사, 장애인의날 교통약자이동지원차량 무료운행
  4. 책 읽기 좋은 날
  5. 세종충남대병원 서정호 교수, 학대예방경찰관 대상 교육 실시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일단 용산 다음은 靑…" 발언에 충청반응 싸늘

이재명 "일단 용산 다음은 靑…" 발언에 충청반응 싸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집권 시 일단 용산 대통령실을 집무실로 쓸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 단계로는 청와대를 신속히 보수해 들어가고 최종적으로는 개헌을 전제로 세종시로 이전하겠다는 뜻을 덧붙였다. 6·3 조기대선 정국에서 차기 대통령 집무실 위치가 뜨거운 화두로 오른 가운데 그가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입장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으로 주목된다. 이 후보는 18일 오후 MBC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나와 '만일 당선되면 대선 직후 대통령 집무를 어디로 시작할 것이냐'는 김경수 경선 후..

문턱 더 낮아진 재개발·재건축…대전 노후아파트 재건축 활로 기대
문턱 더 낮아진 재개발·재건축…대전 노후아파트 재건축 활로 기대

국토교통부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기존보다 쉽게 추진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정을 조정한다.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요건에 무허가 건축물을 포함하고, 재건축진단(옛 안전진단)은 세부평가 항목을 늘려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 문턱을 낮추는 게 골자다. 대전에서도 노후아파트 재건축 추진 움직임이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관련 절차 진행에도 활로가 뚫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토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시행령' 하위법령 개정안을 1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발표했다.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재건축진단 기준' 하..

대전시 "전국유일 결혼·출산 지표반등…청년이 살고싶은 도시"
대전시 "전국유일 결혼·출산 지표반등…청년이 살고싶은 도시"

대전시가 저출산과 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 속 전국에서 유일하게 결혼과 출산 지표가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의 기업유치 및 다양한 청년 우선 정책이 빛을 발한 것으로풀이된다. 대전시에 따르면 과거의 대전은 교통과 주거 등 인프라 측면에서 살기 좋은 도시라는 이미지가 짙었다. 그러나 지금 대전은 행정당국의 '기업 유치-대전 정착-결혼-육아-노인 복지'로 선순환 정책이 자리를 잡으면서 청년 세대에게 '살고 싶은 도시'라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도시로 성장했다. 대전 청년 정책의 효과는 통계 지표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 통계청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과학을 즐기자’…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인산인해’ ‘과학을 즐기자’…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 ‘인산인해’

  • 책 읽기 좋은 날 책 읽기 좋은 날

  • ‘가방은 내가 지켜줄께’ ‘가방은 내가 지켜줄께’

  •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