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해외인턴십 대상자 선발 시험 지원

  • 전국
  • 부산/영남

경남교육청, 해외인턴십 대상자 선발 시험 지원

특성화고 1학년 143명, 2학년 128명 지원…내년 최종 50명 선발
최종 선발 학생은 호주에서 내년 9월 호주 해외인턴십 참여

  • 승인 2017-11-30 09:41
  • 송교홍 기자송교홍 기자
경남교육청 전경
경남교육청 전경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해외인턴십 참가자 선발을 위해 도내 특성화고 1학년 134명, 2학년 123명이 영어회화능력평가시험(ESPT)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영어회화능력평가시험은 지난 25일 진주기계공고에서 시행한 데 이어 오는 12월 2일에는 창원기계공고에서도 치른다.

2018년 영어집중수업 대상자는 이번 ESPT 시험 결과와 영어집중교육 시험, 학교 영어성적, 학생건강체력평가[PAPS], 출결 등을 반영해 1학년 120여 명, 2학년 100여 명을 선발한다.

경남교육청은 이들 선발 학생을 대상으로 내년 3∼8월까지 영어집중교육을 하며 2학년을 대상으로 최종 선발 시험과 면접 등을 통해 2018년 해외인턴십 대상자 50여 명을 최종 선발해 호주에 파견할 예정이다.



한편, 해외인턴십에 선발된 학생들은 호주 가정에서 홈스테이하면서, 호주 국립기술대학(SI TAFE)에서 8주 동안 영어와 전공 실무교육을 받은 후 4주 동안 호주 기업체에서 현장실습을 한다.

또, 제빵, 조리, 타일, 전기, 용접 등 전공과 연계해 현장실습을 한 후 취업을 희망하는 경우 호주 현지기업에 취업한다.

권우식 창의인재과장은 "해외인턴십에 관심과 역량 있는 예비 학생을 선발해 영어집중교육 등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특성화고 내실화를 위해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과정, 산학일체형도제학교, 중소기업인력양성사업, 기능·영농학생·상업대회 등 각종 대회, 기자재·실험실습비 등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송교홍 기자 songnews201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박수현 "세종 행정수도 서울 경제수도…李 의지확고"
  2. [박현경골프아카데미]백스윙 어깨 골반 회전! 당기서, 누르고, 돌려주세요
  3. 2025 자전거 타고 '행복도시 명소' 투어....4월 26일 열린다
  4. 천안검찰, 2만5000원에 롤 계정판매 사기 혐의 '벌금 50만원' 구형
  5.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매각부지 활용안 찾는다
  1. 대전교통공사, 장애인의날 교통약자이동지원차량 무료운행
  2. 세종충남대병원 서정호 교수, 학대예방경찰관 대상 교육 실시
  3. 세종 아파트값 1년 5개월만에 상승 전환… '대통령실 이전' 기대감 향후 상승 관측
  4. 대전경찰청-카이스트, 청소년 사이버 도박 예방 협약 체결
  5.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기동순찰대 현장간담회…직원 노고 격려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일단 용산 다음은 靑…" 발언에 충청반응 싸늘

이재명 "일단 용산 다음은 靑…" 발언에 충청반응 싸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집권 시 일단 용산 대통령실을 집무실로 쓸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음 단계로는 청와대를 신속히 보수해 들어가고 최종적으로는 개헌을 전제로 세종시로 이전하겠다는 뜻을 덧붙였다. 6·3 조기대선 정국에서 차기 대통령 집무실 위치가 뜨거운 화두로 오른 가운데 그가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입장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으로 주목된다. 이 후보는 18일 오후 MBC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나와 '만일 당선되면 대선 직후 대통령 집무를 어디로 시작할 것이냐'는 김경수 경선 후..

문턱 더 낮아진 재개발·재건축…대전 노후아파트 재건축 활로 기대
문턱 더 낮아진 재개발·재건축…대전 노후아파트 재건축 활로 기대

국토교통부가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기존보다 쉽게 추진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정을 조정한다.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요건에 무허가 건축물을 포함하고, 재건축진단(옛 안전진단)은 세부평가 항목을 늘려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 문턱을 낮추는 게 골자다. 대전에서도 노후아파트 재건축 추진 움직임이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만큼, 관련 절차 진행에도 활로가 뚫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토부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시행령' 하위법령 개정안을 1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발표했다.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재건축진단 기준' 하..

대전시 "전국유일 결혼·출산 지표반등…청년이 살고싶은 도시"
대전시 "전국유일 결혼·출산 지표반등…청년이 살고싶은 도시"

대전시가 저출산과 지방소멸 등 국가적 위기 속 전국에서 유일하게 결혼과 출산 지표가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의 기업유치 및 다양한 청년 우선 정책이 빛을 발한 것으로풀이된다. 대전시에 따르면 과거의 대전은 교통과 주거 등 인프라 측면에서 살기 좋은 도시라는 이미지가 짙었다. 그러나 지금 대전은 행정당국의 '기업 유치-대전 정착-결혼-육아-노인 복지'로 선순환 정책이 자리를 잡으면서 청년 세대에게 '살고 싶은 도시'라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도시로 성장했다. 대전 청년 정책의 효과는 통계 지표에서도 명확히 드러난다. 통계청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책 읽기 좋은 날 책 읽기 좋은 날

  • ‘가방은 내가 지켜줄께’ ‘가방은 내가 지켜줄께’

  •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느려도 괜찮아’, 어린이 거북이 마라톤대회

  • 감염병 예방 위한 집중 방역 감염병 예방 위한 집중 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