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민간일자리창출을 통한 사회적경제를 육성하고자 하는 새 정부의 일자리창출 로드맵의 연장선으로 이뤄졌다. 2017년 사회적경제 지원을 위한 시책과 우수사례 공유는 물론, 내년도 사회적경제 사업추진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시는 2017년 한 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의 인식 전환과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꿈길마켓'을 상설화 해 안정적인 판로채널을 확고히 했다. 이외에도 사회적경제의 공공 시장 진입과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 공공시장 조달사업단과 협치, 홍보를 위한 웹툰 제작 등 2017년 다양한 특수시책의 성과들이 소개됐다.
이어 지역특성에 맞는 예비 사회적기업 모델 발굴 및 육성을 위한 '2018년도 제1차 예비 사회적기업 지정 심사'를 진행해 ㈜늘푸른문화나무 등 총 5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경기도의 최종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흥민 일자리창출과장은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는 예비사회적기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함으로써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취약 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 며 "제품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경제기업의 제품구매 촉진 및 판로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 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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