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가운데)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7일 오전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열린 '우수중소기업인상 및 기술장 시상식'에 참석해 시상한 뒤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제공 |
우수중소기업인은 지역중소기업 중 우수한 기술력으로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인을 선정하며, 기술장은 지역 제조업체에서 근무하며 기술인중 신기술 개발, 원가절감 등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기술인으로 해마다 선발하고 있다.
올해 우수중소기업인상으로 ▲(주)링크옵틱스 최용원 대표 ▲㈜파워텍 이구선 대표 ▲(주)엠텍정보 정성철 대표 ▲(유)삼각에프엠씨 김봉두 대표 ▲㈜명신메디칼 손종기 대표 5명이 선정됐다.
기술장에는 ▲기계·금속분야 기아자동차(주) 광주공장 강성진·송성식 ▲전기·전자분야 삼성전자(주) 한남진 ▲화학분야 금호타이어(주) 허남근 ▲기타분야 매일유업(주) 송근종 등 5명이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중소기업인에게는 경영안정자금 한도증액과 추가 이차보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여성고용환경개선자금, 중소기업청년인턴 우선 지원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기술장에게는 사내 규정에 따라 승급, 가점, 포상금, 국내외 교육연수, 인사고과 반영, 사내강사 지정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기술장려금으로 매년 200만원씩 3년간 총600만원을 지급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기술혁신과 융합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술개발이야말로 기업이 성장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다"며 "신기술개발, 품질관리 활성화 등 생산성 향상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산업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우수중소기업인과 기술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이민철 기자 min8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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