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청소년들, 바둑교실 교류전 준우승

  • 전국
  • 광주/호남

영암 청소년들, 바둑교실 교류전 준우승

기찬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 승인 2017-11-23 09:01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크기변환_영암바둑
영암의 청소년들이 바둑교실 교류전 전국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의 성적을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영암군 제공
한국 바둑의 역사를 조망할 수 있는 조훈현 바둑기념관 개관과 발맞춰 전남 영암의 청소년들이 바둑교실 교류전 전국대회에서 종합 준우승의 성적을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바둑협회가 주관해 대전광역시에서 열린 2017 행복나눔바둑교실 교류전에서 영암군 청소년수련관 기(氣)찬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학생들이 9줄 부문 개인전에서 정예은(영암초 5)학생의 준우승을 필두로, 공동 5위 3명, 공동 9위 4명으로 종합준우승을 수상했다.

그동안 기찬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에서는 2017 지역연계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했으며 아이들의 정성함양 발달을 위해 대한바둑협회와도 연계해 집중력, 창의력, 이해력을 중심으로 주 1회 2시간씩 총 40시간의 바둑수업을 진행해 왔는데 학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어 왔다.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자기개발 향상을 위해 익힌 내용들을 스스로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하는데 의의를 가졌으나, 의외의 성적에 참가자들도 어안이 벙벙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바둑교류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영암초교 5학년 정예은 학생은 "처음에는 흰 돌, 검은 돌 밖에 몰랐지만 점차 바둑에 관심이 생겼고 모르는 사람과의 대결이 떨리긴 했지만 나의 능력을 보여주며 재미있게 참가 했으며 계속 바둑을 배워서 내년에는 종합우승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영암=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1. 유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관상 수상 쾌거
  2. 대전소방본부 나누리동호회 사랑나눔 '훈훈'
  3. 대전 중구, 민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
  4.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목 잡아라... 업계 케이크 예약판매 돌입
  5. 천안시 쌍용3동 주민자치회, '용암지하도 재즈에 물들다' 개최

헤드라인 뉴스


대전 분양시장 변화바람… 도안신도시 나홀로 완판행진

대전 분양시장 변화바람… 도안신도시 나홀로 완판행진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가 도안신도시로 변화한 분위기다. 대다수 단지에서 미분양이 속출했는데, 유일하게 도안지구의 공급 물량만 완판 행렬을 이어가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업계는 하반기 일부 단지의 분양 선방으로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내년에 인건비와 원자잿값 상승,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 등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을 우려하고 있다. 21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분양한 도안 2-2지구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 1·2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208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3649건이 접..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