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가제트팀 ‘태양광 유지보수로봇’ 지능로봇경진대회 최우수상

  • 전국
  • 천안시

코리아텍 가제트팀 ‘태양광 유지보수로봇’ 지능로봇경진대회 최우수상

  • 승인 2017-11-14 09:59
  • 김한준 기자김한준 기자
수상기념사진
코리아텍(총장 김기영) 메카트로닉스공학부 로봇연구동아리 '가제트(GADGET)'가 최근 포항시에서 열린 제19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에서 '지능로봇부문 최우수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3학년인 윤영규, 이현규, 염미정, 김범석 등 4명으로 결성된 가제트팀은 태양광 패널 무인 유지보수 로봇인 썬돌이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썬돌이는 자율적 이동과 무인 유지보수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태양광 패널의 유지보수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됐다.

특히 사람 개입 없이 스케줄링에 의해 자율적으로 동작하며, 동작 완료시 검사 보고서를 관리자에게 전송하는 기능과 자동충전 기능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작 영상을 실시간으로 재생해 관리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윤영규 팀장은 "기존의 태양광 패널 유지보수 로봇은 클리닝(청소) 기능과 패널 표면 및 내부장애 요인을 검출하는 기능이 각각 개별적으로 구현됐지만, 썬돌이는 두 기능을 통합했다"며 최대 45도 경사면에서 구동돼 활용성이 높고, 태양광 패널 내부의 장애요인까지 검출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썬돌이'는 지난 9월 국제로봇콘테스트에서 국무총리상, 2017 무한상상발명한마당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10월 초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 '제5회 태양광 응용제품 창의혁신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학교 화장실 화변기 아직도… 수행평가 부적정 처리 도마
  2. [사설] 지역인재전형 국고 지원 사업, 할 일 많다
  3. [사설] 협치 필요성 확인한 '조찬 간담회'
  4. 대전·충남교육청 시도교육청 평가 '최우수' 달성… 대전은 2년 연속 눈길
  5. 우리 지역 영웅! 어르신을 위한 힐링 음악회
  1. 마음을 담다, 숲을 담다
  2. [중도초대석]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조직혁신으로 대전 발전 이끈다"
  3. ‘걷기 좋은 건강도시 대전’ 기부챌린지 통한 적립금 600만원 기탁
  4. 2025년 대전 공립 유·초등교사 제1차 임용시험 응시율 82.6%… 지원자 39명 결시
  5. 감리교 남부연회, 동성애 축복목사 출교 판결 재판 긴급집회

헤드라인 뉴스


[현장] 위험천만 3층 높이 쓰레기집…결국 경찰까지 나섰다

[현장] 위험천만 3층 높이 쓰레기집…결국 경찰까지 나섰다

"정말 방송에도 나올 판이야… 쓰레기를 3층까지 쌓아놨어." 12일 오전 11시께, 중구 산성동의 주택가에서 만난 한 주민은 언덕배기에 있는 집을 가리키며 혀를 내둘렀다. 손끝이 향한 곳은 쓰레기와 고물더미가 3층 높이만큼 쌓여 있는 집. 언뜻 폐가처럼 보였지만 거주자가 있어 저장강박증 의심 가구의 집이라고 설명했다. 산더미처럼 쌓인 탓에 수년째 동네 주민들은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현장을 둘러보니 해당 주택은 바깥마저 쓰레기더미로 둘러싸여 출입문조차 찾을 수 없을 정도다. 종이상자 등 각종 생활폐기물과 냉장고, 오래된 문짝, 빗자..

대전시 주민생활 만족도 전국 1위…브랜드 상승 효과
대전시 주민생활 만족도 전국 1위…브랜드 상승 효과

올 10월 대전 주민생활 만족도가 전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9월 27~30일과 10월 27~30일, 전국 18세 이상 1만 3600명 대상 조사(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결과다. 이에 따르면 대전은 권역별 생활 만족도가 70.3%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는 전월(67.3%) 대비 3.0%p 상승한 것이다 또 민선 8기 들어 대전 지역 조사에서 70%를 상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처럼 대전이 선전할 수 있었던 원인은..

삼성전자, 충남 천안에 반도체 설비 증설한다
삼성전자, 충남 천안에 반도체 설비 증설한다

삼성전자 대규모 반도체 패키징 공정 설비가 2027년까지 충남 천안에 설치된다. 12일 충남도는 김태흠 도지사와 남석우 삼성전자 사장, 박상돈 천안시장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천안 제3일반산업단지 삼성디스플레이 28만㎡ 부지 내 건물을 임대해 다음 달부터 2027년 12월까지 반도체 패키징 공정 설비를 설치, HBM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후공정으로 불리는 패키징은 반도체 제조 마지막 단계로, 웨이퍼의 반도체 칩들을 하나씩 낱개로 자른 후, 칩 외부의 시스템과 신호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전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능 D-2…‘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수능 D-2…‘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대봉사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대봉사

  • 대전서 열린 육군 국제학술대회…사격연습용 장비 ‘관심집중’ 대전서 열린 육군 국제학술대회…사격연습용 장비 ‘관심집중’

  • 2025학년도 수능 문답지 전국 배송 시작 2025학년도 수능 문답지 전국 배송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