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김장철 음식물 쓰레기 특별처리대책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수립한 대책은 사전과 집중, 사후 관리 등 3단계로 구분돼 김장 쓰레기 감소를 도모했다.
시는 다음 달 12일까지 자치구별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김장 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별도의 점검반을 통해 김장 쓰레기의 종량제 봉투 혼합배출 여부 등을 단속한다.
다음 달 13일부터 20일까지는 중간수거용기 주변을 정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7일까지 각 자치구의 협조를 받아 김장 쓰레기 배출요령이 담긴 홍보물 배포와 중간수거용기 점검으로 파손용기를 교체·수선했다.
유승병 시 환경녹지국장은 “김장쓰레기로 주민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신속히 수거할 것”이라며 “노끈과 흙 등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분리하고, 물기를 털어서 되도록 작게 썰어 배출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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