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학생부와 일반부 등 2개 부문 21개 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학생부는 유치부에서 고등부까지 15개 부로 구분돼 지역 바둑계를 이끌어갈 유망주를 발굴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대회에서 부문별 1~3위에겐 상장과 상금이 주어지며 상금의 50%는 재래시장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일반부 최강부 우승자에겐 상금 100만 원이, 어린이 최강부 우승자는 상금 30만 원을 수여한다.
시 체육지원과 관계자는 “지난해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바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바둑이 사고력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스포츠로 학부모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대회를 계기로 바둑 인구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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