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협약 -“자활사업 참여 주민들에게 치과 진료

  • 사람들
  • 뉴스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협약 -“자활사업 참여 주민들에게 치과 진료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협약

  • 승인 2017-10-30 15:12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temp_1508914244384.1609354330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선경)는 30일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는 일자리를 지원받고 있는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 참여자들을 위한 건강 관련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뤄졌다. 최근 자활사업에 참여 중인 신 모 씨가 치아 상태가 건강하지 않아 근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사례관리를 진행 중 담당 자활사례관리자가 치과 병원에 동행했는데 진료비가 총 715만원이 나오자 참여자가 진료 부담으로 해결할 수 없음을 깨닫고, 지역사회에 자원을 연계하면서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는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 협약으로 총 200여만 원을 후원받아 신 모 씨가 치과 진료를 받게 됐다. 신 모 씨는 25개월 진료 계획을 수립, 이후 과정에서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통한 취업 준비를 하겠다고 적극적인 자활 의지를 보였다.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는 주변의 다양한 자원연계를 통해 진료비에 대한 부담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중이다.

최근 지역자활센터에 참여하는 자활사업 참여자 중 다수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과정에서 건강에 대한 어려움이 생기는데, 이는 치아 상태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쳐 치아가 온전한 상태를 찾아보기 어려운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에서는 신 모 씨 이외에 대전서구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현재 2명의 치과 진료를 연계 중이다. 2015년도와 2016년도에도 외부 자원 연계를 통해 자활기업과 자활근로사업 참여자의 치과 진료를 통해 자활기업 창업지원과 자활근로사업 참여시 근로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김선경 센터장은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에서는 치과 진료와 건강 유지를 위한 일환으로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건강 관련 교육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치과 진료 연계와 서비스 연계를 통해 자립 자활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3.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4. ‘선배시민이 지구를 지킨다’
  5. 대전시, 여의도에 배수진... 국비확보 총력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