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는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 협약으로 총 200여만 원을 후원받아 신 모 씨가 치과 진료를 받게 됐다. 신 모 씨는 25개월 진료 계획을 수립, 이후 과정에서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통한 취업 준비를 하겠다고 적극적인 자활 의지를 보였다.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는 주변의 다양한 자원연계를 통해 진료비에 대한 부담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중이다.
최근 지역자활센터에 참여하는 자활사업 참여자 중 다수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과정에서 건강에 대한 어려움이 생기는데, 이는 치아 상태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쳐 치아가 온전한 상태를 찾아보기 어려운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에서는 신 모 씨 이외에 대전서구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현재 2명의 치과 진료를 연계 중이다. 2015년도와 2016년도에도 외부 자원 연계를 통해 자활기업과 자활근로사업 참여자의 치과 진료를 통해 자활기업 창업지원과 자활근로사업 참여시 근로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김선경 센터장은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에서는 치과 진료와 건강 유지를 위한 일환으로 민들레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건강 관련 교육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치과 진료 연계와 서비스 연계를 통해 자립 자활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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