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전대학교(총장 이종서) 학생상담센터(센터장 윤경아 교수)에 따르면 대학 혜화문화관 학생상담센터에서는 법률사무소 금강과 예담 정신건강의학과의원 2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에는 법률사무소 '금강'의 김신철 대표변호사가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상호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진행했으며, 재학생들의 성·데이트폭력 및 가정폭력에 대해 법률사무소를 통한 법률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학생상담센터는 여러 폭력 피해 등에 대한 자문과 정보 등을 제공해 피해 학생의 회복 및 적응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후에는 학생들이 정신건강의 위기를 경험할 것을 대비, 대전 동구 예담 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학생상담센터 윤경아 센터장을 비롯해 센터 관계자와 이정화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MOU는 고위험군 학생에 대한 상담 및 약물 치료를 의뢰할 뿐만 아니라 이들의 심리 검사를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대학에서는 사례회의 및 자문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기타 공동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사업에도 적극 협의할 것을 합의했다.
학생상담센터 윤경아 센터장은 "이번 2개 기관과의 MOU를 통해 학생상담센터에서는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있어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모두가 쉽게 두드릴 수 있는 학생상담센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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