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SBS 생방송 투데이’의 ‘소문난 맛집’ 코너에서 ‘도심에서 맛보는 제주의 맛, 흑돼지 근고기’ 편이 전파를 탔다.
이 날 소개된 맛집은 하남에 위치한 흑돼지 근고기 전문점 ‘광평 도새기촌’이다. 돼지고기인 근고기를 선보이는 이 집의 대표메뉴는 흑돼지 고기와 흑돼지 고기 국수 라면을 주로 판매한다.
광평 도새기촌의 인기 비결은 제주도 현지에서 일주일에 흑돼지 12마리 분량을 공수해 직접 숙성한 고기다. 고기가 나가기 전, 매실액으로 흑돼지의 풍미를 더하고 멸치젓 양념장을 쓰기 때문에 제주도에서 먹는 것과 같은 흑돼지의 최상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멸치 젓과 달리 염도가 낮은 것 역시 이 집의 또 다른 맛의 비결이다. 비린내와 짠맛을 잡기 위해 멸치 젓의 양념장에 소 뼈와 돼지 뼈를 삶아 진액을 더한다. 흑돼지 고기국수 라면도 이 육수를 사용해 끓이기 때문에 깊은 맛을 자랑한다. 여기에 흑돼지 고기의 담백함까지 즐길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다.
최상의 상태의 고기를 숙성하여 내놓는 흑돼지 고기는 7cm나 되는 엄청난 두께로 두툼하게 썰려 나온다. 손님들은 돼지고기를 씹는 식감은 물론, 풍부한 감칠맛을 맛볼 수 있다.
한편 SBS 생방송 투데이 ‘도심에서 맛보는 제주의 맛, 흑돼지 근고기’ 편은 지난 12일 오후 7시에 방송되었다. /우창희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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