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덕산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운영위원회가 지난10월 6일, 7일 개장한 '덕산으로 올류 야시장'이 방문객 3300여 명이 찾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덕산 올류 야시장은 2016년 9월 9일 최초 개장해 면단위 야시장으로는 높은 호응도를 보여 이번에는 고향을 찾은 이들과 나들이 손님들까지 찾아올 수 있도록 추석 연휴 2일간 개장했다.
금번 야시장에서는 오후 12시부터 축하공연을 시작해 덕산면에서 활동하는 덕농하모니, 가야상 풍물패, 덕산고등학교 학생들 총 9개 팀이 참여해 분위기를 띄웠다.
먹거리 판매 19팀, 농특산물 판매 3팀, 체험마당 7개 팀 등 총 29개 팀의 판매대가 자리 잡아 판매했고 많은 방문객이 몰려 행사 중 판매물량이 바닥났다.
덕산면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덕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운영위원회 원유흥 회장은 "덕산으로 올류(ALL You) 야시장은 올해로 2번째 개장으로 우리 운영회에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 찾아 주시는 방문객들이 즐겁고 알찬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다행히 많은 분들이 찾아 주셔서 너무 기뻤고 감사드린다. 앞으로 열리는 덕산으로 올류 야시장은 더욱더 성숙한 모습으로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예산군 관계자는 "덕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운영위원 회원들의 열정이 대단하다"며 "이번에는 모든 행사와 판매 부스 인테리어 등 전반적으로 운영위원회에서 자체적으로 계획했고 행사기간에도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운영에 철저를 다하는 등 앞으로 덕산시장의 미래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덕산으로 올류(All you) 야시장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예산군의 덕산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선도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80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덕산면 중심지의 가로정비, 경관개선, 시장 리뉴얼, 주민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보부상 문화의 시발지이자 덕산면의 중심인 시장에 사업을 집중시켜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다시금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즐겨 찾도록 하고자 추진되고 있다.예산=신언기 기자 shineun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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