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동습지 나무데크 전경. |
은빛 물결로 가득한 추동습지에 멈춰 섰더니 '전망 좋은 곳' '사진 찍기 좋은 곳'이라는 팻말이 붙어있다.
"저거 갈대야 억새야?" 툭 던진 질문에 아무도 쉽게 답을 못한다. 산책하기 좋은 데크길을 따라 걷다보니 같은 질문을 하는 사람이 꽤 많은 가보다. '갈대와 억새의 차이점'에 대한 안내판이 보인다.
추동습지 관찰데크. |
대청호변은 4계절 모두 경관이 좋아 드라이브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최근 대전시는 대청호 오백리길을 활용한 '생태 테마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구 추동, 직동, 이현동 등을 중심으로 생태관광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코스라니 기대가 된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갈대와 억새로 장관을 이룬 추동습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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