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부평구청) |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자치분권대학,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를 주제로 자치분권대학의 발전 방향과 교재 발간을 위한 세미나와 2017년 제2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홍미영 부평구청장을 비롯한 27개 지방정부의 장과 이기우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42명의 자치분권대학 교수진, 캠퍼스 운영 실무진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이기우 인하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자치분권 시대, 자치정부의 새로운 역할’, ‘자치분권시대의 인적자원 개발’, ‘자치분권대학 무엇을 배우고 가르칠 것인가’라는 3개의 발제 및 토론주제에 대해서 지방정부의 장과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종합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치분권대학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에서 진행하는 지방정부의 자치교육 시스템으로 올해부터 20개 지방정부에서 캠퍼스가 진행 중이며 안정적인 교수진 확보와 높은 수료율로 자치분권 교육이 점점 체계를 갖춰나가고 있다.
또 교재편찬을 통해 자치분권의 이론을 정립하고 자치분권이 지역사회에 뿌리내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부평구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5회차에 걸쳐 자치분권에 관심 있는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부평캠퍼스를 개설할 계획이다.
홍미영 구청장은 “10월에 개설될 자치분권대학 부평캠퍼스를 통해 분권에 대한 지역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분권 리더를 양성해 진정한 자치분권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신선혜기자 bj0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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