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여년간 일본의 도읍지로 번영했던 교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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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여년간 일본의 도읍지로 번영했던 교토

  • 승인 2016-10-29 12:34
  • 미디어 아카데미 명예기자미디어 아카데미 명예기자
교토는 1200여년간 일본의 도읍지로 번영했던 곳이다.

29일 주한일본대사관에 따르면 "긴키 지방"의 중앙부에서 북부에 걸쳐 남동에서 북서방향으로 길게 뻗은 교토 부는, 북서단에 위치한 "마이즈루 만" 등 리아스식 해안부와 교토 부의 중앙에 위치한 "단바 산지", 남동부에 있는 "교토 분지"의 세 종류의 지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토는 8세기에 국가의 도읍으로 정해져, 수도가 도쿄로 바뀌는 19세기 중반까지 약 1200여 년 간 일본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로 번영하였다.

그런 관계로 오랜 세월에 걸쳐 세워진 절과 신사가 많이 남아있으며, " 기요미즈 절", "니조 성" 등을 비롯한 17개소의 사적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시내에는 "후리소데(소매가 긴 기모노)" 차림의 "마이코"(연회석에서 춤을 추는 동기)가 거리를 오가는 "기온"과 19세기 에도 시대의 격자문이 특징적인 가옥들이 남아있는 거리, 선명한 색상의 실로 짠 전통공예 "니시진 오리(직물)"의 마을 "니시진" 등이 있다.

그리고 초여름의 "아오이 축제", 여름의 "기온 축제", 가을의 "지다이 축제" 등 교토 3대 축제와 여름의 불교행사인 우란분에 행해지는 "다이몬지 5산"의 "오쿠리비(저승으로 돌아가는 선조의 영혼을 기리기 위해 피우는 불)"는 일본에서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유명하다. 미야모토 테츠코 미디어 아카데미 명예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통해 작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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