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기에 대전연기자 출신으로 대학로에서 아주 잘 나가는 소위 뜬다는 배우가 나타났는데 바로 대전출신의 남명렬이라는 배우이다.
요즘 모제약사의 광고로 누구나 그를 보면 단번에 기억할 수 있는 모델이다.
그는 1959년 5월 14일생으로 대전에서 출생하여 대전에서 자라 보문고등학교와 충남대학교를 다녔고 대학졸업 후에 대전에서 연기활동을 하다가 서울로 상경하여 이윤택의 《불의 가면》으로 정식 중앙무대에 진출한 후 대학로에서 인정받는 연극연기자로 크게 활약하면서 영화와 TV드라마에서도 연기를 하고 있는 전문배우가 되었다.
지성적인 외모와 노숙한 분위기로 주로 EBS 교양프로그램에서 다큐사회를 보는 프로그램에 자주 등장을 하곤 하는데 그의 대표적인 연극작품으로는 《문성근 나와라》《오이디프스》《불의 가면》《공공의 적》등 30여편이 있으며 영화출연작품으로는《장수상회》《제보자》《내 아내의 모든 것》《도가니》《쉬리》《처녀들의 저녁식사》 등이 있다.
TV드라마로는 《돌아온 황금복》《순정에 반하다》《블러드》《라이어 게임》《미생》《조선 총잡이》《닥터 이방인》《주군의 태양》《백년의 유산》《성균관 스캔들》《커피프린스 1호점》 등 20여편이 있다.
도완석 연극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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