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씨앗 대학생 봉사단 치안보고 #10]

  • 국제
  • 명예기자 뉴스

[희망씨앗 대학생 봉사단 치안보고 #10]

골목길 쓰레기 무단투기 해결방안 없나?

  • 승인 2016-10-11 16:48
  • 미디어 아카데미 명예기자미디어 아카데미 명예기자


길거리를 지나가다 보면 쓰레기무단 투기는 많이 볼 수 있고 지역 환경에 외관적으로도 보기 안 좋으며 그곳을 지나다니는 시민들에게는 심리적으로도 불쾌함과 위화감을 느낄 수 있다고 본다. 이런 쓰레기들을 방치하게 되면 무단투기가 자연스럽게 발생하게 될 것이고, 어두운 분위기를 따라 여러 범죄를 낳게 될 것이다.

실제로 깨진 유리창 이론 이라고 유리창을 깨진 채로 방치해 두면 종래엔 이것이 절도나 살인과 같은 큰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아무리 사소한 것일지라도 공간이 풍기는 분위기와 주위환경이 사회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입니다. 따라서 도시적 환경을 이용하여 일어날 수 있는 범죄에 대한 방어적인 도시환경 디자인을 통해 범죄 발생의 기회를 줄이고 도시민들이 범죄에 대한 두려움을 덜 느끼며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한다. 쓰레기 불법투기 표지판 설치 및 게릴라 가드닝은 셉티드(CPTED)활동의 일환으로 깨끗한 거리환경을 만듦과 동시에 범죄예방에 도움이 되는 활동인 것이다.

이번에 희망씨앗 대학생봉사단 대전 팀은 유성구 지역을 방범순찰 하면서 골목길에 불법 쓰레기 투기 가 된 곳을 많이 보았으며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정재경 희망씨앗 대학생봉사단 학생은 ‘ 화려한 조명이 비치지 않는 골목길 주로 가로등 밑에 모습을 살펴보며 쓰레기 불법투기, 불법 전단지 배포 등 아직 우리나라의 도덕의식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 이었던 것 같습니다’ 고 하며 ‘이러한 쓰레기 및 불법 투기물 등 은 도시의 경관을 해치고 나아가 도시의 이미지를 유지하는데 좋지 않은 요소로 작용을 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며 비록 우리의 힘으로 도시를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 수 없지만 우리 손으로 할 수 있는 간단한 것부터 시작하여 우리 동네를 나아가 대전시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시간 이였습니다’ 고 말했다. -박범진 미디어아카데미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충남 통합논의"…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2.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3. '물리적 충돌·노노갈등까지' 대전교육청 공무직 파업 장기화… 교육감 책임론
  4.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열려
  5.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1. 대전충남 행정통합 발걸음이 빨라진다
  2. 대전 동구, '어린이 눈썰매장'… 24일 본격 개장
  3. 이대통령의 우주청 분리구조 언급에 대전 연구중심 역할 커질까
  4. [기고] 한화이글스 불꽃쇼와 무기산업의 도시 대전
  5. 대전연구원 신임 원장에 최진혁 충남대 명예교수

헤드라인 뉴스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정부 10·15 정책이 발표된 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지방을 위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 3단계가 내년 상반기까지 유예되는 등 긍정적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누적 매매가격 변동률(12월 8일 기준)을 보면, 수도권은 2.91% 오른 반면, 지방은 1.21%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8.06%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린 반면, 대전은 2.15% 하락했다. 가장 하락세가 큰 곳은 대구(-3...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12·3 비상계엄 사태에 적극 가담하거나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충청 출신 인사들이 대거 법원의 심판을 받게 됐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한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은 180일간의 활동을 종료하면서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노상원 등 충청 인사 기소=6월 18일 출범한 특검팀은 그동안 모두 249건의 사건을 접수해 215건을 처분하고 남은 34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넘겼다. 우선 윤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 ‘헌혈이 필요해’ ‘헌혈이 필요해’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