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내 최대 수삼유통 시장인 (주)금산수삼센터 이사장에 취임한 신임 장문환 대표이사(69·사진)는 침체된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비자의 신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상인은 상품을 파는 직업이 아니라 믿음을 파는 직업이라는 것이 평생 상도의 길을 걸어 온 그의 지론이다.
이날 취임식을 가진 장 이사장은 지난 달 29일 제36회 정기주주총회에서 김태종 후보와의 양자대결에서 총 투표수 415표 중 255표를 얻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장 이사장은 지역인재 육성에도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교육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장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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