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재단 “사회복지사 안식 휴가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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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재단 “사회복지사 안식 휴가 신청하세요”

내달 14일까지 접수

  • 승인 2016-02-22 13:31
  • 신문게재 2016-02-23 14면
  • 아산=김기태 기자아산=김기태 기자
중부재단은 1억2200만원 규모의 사회복지사 안식휴가 지원사업 '내일을 위한 휴'를 진행하기로 하고 다음달 14일까지 제12회 '내일을 위한 휴'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한화생명 지정법인이 후원하는 '내일을 위한 휴'는 사회복지사들에게 쉼과 회복의 기회 및 건강하고 효과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들이 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된다. 중부재단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사회복지사 총 500여 명에게 8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내일을 위한 휴'에 참여했던 사회복지사들의 만족도도 높다. 지난해에는 총89팀, 117명에게 쉼의 기회가 돌아갔으며 지원자도 역대 최대인 389명이 몰려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녀와 여행을 다녀온 한 참여자는 “쉼을 통해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 후로 더 건강하고 좋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사회복지 현장에서도 더욱 긍정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내일을 위한 휴'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한화생명의 지원으로 보다 확대해 '개인의 쉼'과 '가족의 쉼'으로 진행한다. '개인의 쉼'을 통해 총 34명에게 5100만원, '가족의 쉼'을 통해 총 36가족에게 7110만원 등 총 1억2200만원 규모다.

신청은 전국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 시설의 사회복지사 중 현장 경력 3년 이상, 현직 기관에서 경력 1년 이상인 사회복지사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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