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한화생명 지정법인이 후원하는 '내일을 위한 휴'는 사회복지사들에게 쉼과 회복의 기회 및 건강하고 효과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들이 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된다. 중부재단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사회복지사 총 500여 명에게 8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내일을 위한 휴'에 참여했던 사회복지사들의 만족도도 높다. 지난해에는 총89팀, 117명에게 쉼의 기회가 돌아갔으며 지원자도 역대 최대인 389명이 몰려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녀와 여행을 다녀온 한 참여자는 “쉼을 통해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 후로 더 건강하고 좋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사회복지 현장에서도 더욱 긍정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내일을 위한 휴'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한화생명의 지원으로 보다 확대해 '개인의 쉼'과 '가족의 쉼'으로 진행한다. '개인의 쉼'을 통해 총 34명에게 5100만원, '가족의 쉼'을 통해 총 36가족에게 7110만원 등 총 1억2200만원 규모다.
신청은 전국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 시설의 사회복지사 중 현장 경력 3년 이상, 현직 기관에서 경력 1년 이상인 사회복지사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아산=김기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