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대 대전지검천안지청 차맹기<사진> 신임지청장은 지난 14일 부임 이후 천안과 아산지역에 대한 각별한 애착을 갖고 검찰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창원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차 지청장은 사법고시 제34회, 사법연수원 제24기로 검찰 내부의 선후배 간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으며 동부산관광단지 개발 관련 비리 등을 밝혀낸 특수통인 것으로 알려졌다.
차 지청장은 특히 오는 4월 총선과 관련해 공정하고 명확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으며 공직부패에 대한 수사를 물론 그동안 등한시해온 사이비 기자와 기업의 갑질 등 민간부패에 대해서도 척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차 지청장은 “부정부패 척결에 대해 일회성 수사에 그치지 않고 끝까지 엄단하겠다”며 “국민의 뜻을 헤아리고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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