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산단 공동주택용지 공급

석문산단 공동주택용지 공급

LH, 24~25일 1필지 접수·추첨

  • 승인 2015-06-14 13:13
  • 신문게재 2015-06-15 10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일상)는 석문국가산업단지(이하 석문산단) 내 주거지구에 공동주택용지 1필지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B2블록)는 전용 60~85㎡로만 구성돼 있으며 면적은 5만5451.7㎡, 세대수는 926세대이다.

공급가격은 332억원(3.3㎡당 198만원)이고, 5년 무이자 할부 조건이다.

석문산단은 모두 1201만8000㎡(산업단지 1081만㎡, 주거단지 120만8000㎡)로, 서해안산업벨트의 중추적인 대규모 산업단지라 할 수 있다.

초기 개발단계에서부터 기존 단순 생산 중심의 획일적인 공장용지 개발이 아닌, 고도화된 산업구조 및 지식 기반경제로의 환경 변화에 맞는 첨단산업단지를 계획했다.

산단 내 생산업무 외에 주거·교육·레저시설을 모두 갖춘 자급자족복합 신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LH는 지난 5월 주거지구 내 공급했던 임대주택과 이번 공동주택용지 분양을 통해, 그동안 석문산단의 약점으로 지적되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돼 산업근로자의 주거불편도 곧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LH 토지판매부 김정일부장은 “B2블록은 석문산단 주거지구에서 가장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위치에 있다”며 “최근 당진지역에 새 아파트 수요가 높은 만큼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LH는 오는 24~25일 접수 및 추첨을 하고 29~30일 계약을 체결한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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