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새마을회는 24일 오전 11시 천안시 컨벤션센터에서 심윤종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허승욱 정무부지사와 김기영 도의회의장, 충남사회단체장, 도내 새마을회장단 등 모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대 임동규<사진>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전영한 직전 회장은 임동규 취임 회장에게 새마을기를 이양하고, 임동규 취임 회장은 이임 회장단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전영한 이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저를 믿고 따라준 도내 새마을가족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훌륭한 분이 후임 회장으로 추대된 만큼 임동규 회장님을 중심으로 충남새마을가족이 화합과 실천적인 봉사를 통해 도민과 지역사회에 더욱 큰 기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제18대 회장으로 취임한 신임 임동규 회장(59·(주)오방 대표이사)은 취임사에서 “자랑스런 충남새마을가족과 함께 행복공동체, 으뜸충남을 위해 성실히 봉사하겠다”면서 “새마을운동 45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 비전으로 선정한 문화공동체 운동, 이웃공동체 운동, 경제공동체 운동, 지구촌공동체 운동 등 4대 중점 운동을 집중 추진하고 나눔, 봉사, 배려의 제2새마을운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임동규 신임 회장은 56년 천안 출생으로 한민대학교를 졸업하고, 호서대학원 경영학과 박사과정에 재학중이다.
한국자유총연맹 충남도 회장과 충남도 새마을회 이사를 역임했고, 현재 충남발전협의회 회장과 충남사회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주)오방 대표이사로 활동중이다. 임 회장은 충남우수기업인상과 보건복지부장관상,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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