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제19대 충주상공회의소 회장에 선출된 강성덕(52·사진) 충주산업 대표의 소감문이다.
그는 “회원들 위에서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회원들을 섬기고 소통해 변화와 개혁의 대열의 선봉에 서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충주상의는 전체 45명의 의원 중 1명이 불참한 가운데 신임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 의원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강 대표는 26표를 얻어 18표에 그친 박광석(58) 중앙운수 대표를 누르고 회장에 당선됐다.
충주상의 회장 선거가 추대가 아닌 경선으로 치러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제천 덕산 출신인 강 신임 회장은 건국대 법학과와 한국교통대 경영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강 회장은 충주산업 외에 충주레미콘·㈜덕산·대양종합건설·다우토건의 대표도 맡고 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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