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국회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동아시아청년연맹 창립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영미어문학과 고영찬(23·사진) 학생의 취임 인사말이다.
동아시아청년연맹은 청년들의 교류와 협력을 이끌고 문화를 공유하며 권리와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출범한 청년단체다.
현재 동아시아지역 15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고영찬 학생은 지난해부터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동아시아청년연맹 공식출범을 추진해왔으며 지난 8일 열린 준비이사회에서 호선되어 이번 창립총회에서 회장으로 공식취임했다.
2011년 비영리민간단체인 청년희망연대를 설립·운영해 왔고, 2013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최연소 자문위원과 세계보건기구(WHO) 최연소 결핵퇴치 자문위원으로 발탁돼 활약했다.
동아시아청년연맹은 내달 초까지 서울특별시 비영리민간단체 등록을 마치고 저명인사 특별강연과 소외계층 사랑의 연탄나눔 등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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