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천안NGO센터가 지난 21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4회 천안시민관합동워크숍의 의제선정을 위한 설문조사에서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4일까지 1차와 9일부터 15일까지 시민사회단체 및 활동가 155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와 일반시민 90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방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조사에서 구본영 시장의 9대 영역별 우선순위 공약 중 안전 분야에선 '천안시종합안정망' 구축, 복지부분에선 공공의료강화를 통한 시민 건강격차 해소와 중증장애인 24시간 활동보조 및 가사도우미 지원 확대가 이슈로 떠올랐다.
경제부분에선 지역공동체중심의 마을기업 육성과 교육분야에선 공교육 안정을 통한 학부모 사교육비 경감, 주거안정 분야에선 서민 임대주택 총 2500세대 보급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시재생, 교통, 환경분야에선 천안시내버스-수도권전철 환승 추진, 문화예술분야에선 소규모공연·콘서트를 위한 작은공연장 조성, 농업분야에선 로컬푸드 직매장 구축 및 농산물 예약 직거래 활성화, 행정에선 천안시 과대부채 감축 및 건전한 재정운용을 꼽았다.
천안NGO센터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5대 의제로 선정하고 8월초 천안시 해당부서와 시의회, 시민단체, 전문가 등의 분야별 참여위원을 모집해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장방문과 집중토의를 통해 오는 9월경 시민들을 대상으로 최종결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천안=오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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