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민 관심사 '버스-수도권전철 환승'

  • 전국
  • 천안시

천안시민 관심사 '버스-수도권전철 환승'

NGO센터 민선6기 정책방향 설문… 공교육 정상화 사교육비 경감·시부채 감축 순

  • 승인 2014-07-24 13:32
  • 신문게재 2014-07-25 13면
  • 천안=오재연 기자천안=오재연 기자
민선6기 천안시민들은 천안시의 정책방향으로 시내버스-수도권 전철 환승을 가장 관심이 높은 것으로 꼽았고 공교육 안정을 통한 학부모 사교육비 경감과 천안시 과다부채 감축 및 건전한 재정운용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천안NGO센터가 지난 21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4회 천안시민관합동워크숍의 의제선정을 위한 설문조사에서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4일까지 1차와 9일부터 15일까지 시민사회단체 및 활동가 155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와 일반시민 90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방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조사에서 구본영 시장의 9대 영역별 우선순위 공약 중 안전 분야에선 '천안시종합안정망' 구축, 복지부분에선 공공의료강화를 통한 시민 건강격차 해소와 중증장애인 24시간 활동보조 및 가사도우미 지원 확대가 이슈로 떠올랐다.

경제부분에선 지역공동체중심의 마을기업 육성과 교육분야에선 공교육 안정을 통한 학부모 사교육비 경감, 주거안정 분야에선 서민 임대주택 총 2500세대 보급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시재생, 교통, 환경분야에선 천안시내버스-수도권전철 환승 추진, 문화예술분야에선 소규모공연·콘서트를 위한 작은공연장 조성, 농업분야에선 로컬푸드 직매장 구축 및 농산물 예약 직거래 활성화, 행정에선 천안시 과대부채 감축 및 건전한 재정운용을 꼽았다.

천안NGO센터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5대 의제로 선정하고 8월초 천안시 해당부서와 시의회, 시민단체, 전문가 등의 분야별 참여위원을 모집해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현장방문과 집중토의를 통해 오는 9월경 시민들을 대상으로 최종결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천안=오재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3.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1.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2.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아산소방서, '불조심 어린이 마당' 수상학교 시상
  5.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