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첫 절충교역 성사… 글로벌 역량 강화 총력

미국과 첫 절충교역 성사… 글로벌 역량 강화 총력

  • 승인 2014-06-01 13:15
  • 신문게재 2014-06-02 11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창조경제를 이끄는 현장을 가다-인소팩(주)

인소팩(주)은 2012년부터 민수분야뿐만 아니라 방산분야도 내수만으론 글로벌시대의 기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는 심각성을 인식하고 해외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교류를 진행했다.

해외시장의 경우 방산분야가 활성화 돼 있는 미국과 중동이 인소팩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미국의 Harris, General Dynamics와 사우디의 Dallah는 이미 NDA 및 MOU 체결이 완료됐다. 인소팩 기업 브랜드 강화를 목적으로 자체 브랜드 납품이 목표지만 상황에 따라 OEM공급도 고려하고 있다. 인소팩은 지속적인 해외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교류를 통해 기업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확보할 예정이다.

최근 인소팩은 미국 Raytheon사와 절충교역이 성사됐다. 절충교역은 국가 간 무기거래에서 판매국가가 구매국가에 일정 반대급부를 제공하는 일종의 거래조건이다. 절충교역은 거래규모가 큰 만큼 중소기업으로 해외 기업과의 성사가 이루어지기까지는 많은 관문을 거쳐야 한다. Raytheon사는 인소팩의 기술력을 인정해 거래를 요청했으며, 인소팩은 5월 초 절충교역 준비와 Raytheon사의 요구사항에 대응했다.

그 결과 Raytheon사에서 구매승인서가 발행, 계약까지 완료돼 첫 절충교역 성사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현재 인소팩은 절충교역 납품 준비로 한창 분주하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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