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돈 대표 “인력개발로 경쟁력 확보…구성원간 조화 이뤄갈것”

강사돈 대표 “인력개발로 경쟁력 확보…구성원간 조화 이뤄갈것”

  • 승인 2013-11-17 13:25
  • 신문게재 2013-11-18 9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인터뷰-강사돈 대표

▲ 강사돈 대표
<br />
▲ 강사돈 대표
“인적자원개발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경영시스템 구축과 함께, 전략경영을 실천하고, 구성원간의 조화를 이뤄가겠습니다.”

(주)예람 강사돈<사진> 대표는 기업의 경영철학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강 대표는 “모든 임원들이 최고경영자 과정을 이수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이끌어 가고, 직원들 대상으로 업무에 관한 프로세서 개선방법을 스스로 찾아 처리하는 직무교육을 통해 리더십 트레이닝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예람은 IT기업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인 정보를 분석해서 자료화하고, 사업에 활용하는 능력의 향상을 위해 문서화 자료화를 단계적으로 실시해 전략적인 역량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기업 경영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강 대표는 “현재 예람의 주 수익원인 전기넷, 아이건설넷은 전체시장을 독점한다 할지라도 경영목표 달성에 한계가 있음을 인식하고, 새로운 사업모델을 통한 수익원 다양화를 통해 사업구조를 재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경영진은 정보력 확보를 통해 불필요하게 회사에 손해를 끼칠 수 있는 의사결정을 방지하고, 사업부간의 정확한 업무분장과 상호협조를 통한 불확실성에 대한 적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략경영 실천에 대해서는 “경영·기술·영업·재무 등 각 분야별로 국내 최고 수준에 있는 인재의 채용을 통해 미래가치를 발굴하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해 미래의 성장산업과 주 수익원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수익성 향상을 위해 최적의 프로세스와 원가절감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강사돈 대표는 조직 구성원간의 조화를 위해 “사내의 경우 본부간의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위해 대화채널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우수사원에 대한 보상과 해외연수 등을 포함한 포상체계를 수립하고 있다”면서 “사업을 통해 발생한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어려운 환경의 사람들을 위한 구제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기업 이익의 사회환원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는 강 대표는 지난해 말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대전 6호)에 가입해 눈길을 끌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 이내 1억원 이상의 기부를 약정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강 대표는 지난 2005년부터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정기적으로 성금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전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AI디지털교과서 연수 받으러 1박 2일 대전서 사천·통영까지? 일선 교사들 "이해 불가"
  2. 대전 내 학교도서관 사서 배치된 학교는 10곳 중 3곳뿐 "관리 인력 증원 필요"
  3. 고령층 취·창업자 증가세… 정년연장 논의 탄력받나
  4. [사설] 심우정 검찰총장, '국감장 발언' 의미
  5. 돌봄윤리와 장애인 돌봄정책-현실과 고민들-
  1. 대동천 오염, 지천 중 가장 심각…집단폐사 불렀나?
  2. [사설] 수돗물 안정적 공급, 취수원 다변화도 뒤따라야
  3. 대전교원단체, 학생 분리조치 수업방해학생지도법 통과 촉구
  4. [부여 무장간첩사건 29주기] 나성주·장진희 '2024 경찰영웅'… 고 김학구 경감은 기록 남겨
  5. 산흥초등학교, 굿네이버스 대전지부에 알뜰시장 수익금 후원

헤드라인 뉴스


산업용 전기료 내일부터 9.7% 인상… 지역 중기 `발등에 불`

산업용 전기료 내일부터 9.7% 인상… 지역 중기 '발등에 불'

산업용 전기요금이 24일부터 평균 9.7% 인상된다. 대기업이 주로 쓰는 전기료가 10.2%, 중소기업은 5.2% 오르는 것인데, 경기침체로 매출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남호 산업부 2차관과 김동철 한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요금 인상 방안을 발표했다. 인상 방안을 보면 대용량 고객 대상인 산업용(을) 전기요금은 1kWh(킬로와트시)당 165.8원에서 182.7원으로 10.2%, 중소기업이 주로 쓰는 산..

특별교부세 확보 잇따라 … 대전 교육계 현안 탄력
특별교부세 확보 잇따라 … 대전 교육계 현안 탄력

교육환경 개선과 시설 노후화 해소 등 해묵은 대전 교육계의 각종 현안이 탄력을 받게 됐다. 지역 국회의원들이 교육부 하반기 특별교부세를 잇따라 확보하면서 나오는 기대감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대덕)은 이번에 23억 3500만 원을 따냈다. 세부적으로는 이번 교육부 특교세는 △동도초 천장교체(석면철거) 8800만원 △중원초 체육관 개보수 10억 5500만원 △신탄진고 체육관 전면 보수 11억 9200만원 등이다. 박정현 의원은 "교육부 특교세가 확보됨에 따라 대덕구 내의 교육여건 개선이 이루어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세종시 중학생 `타 지역 고교 유출` 해마다 증가세
세종시 중학생 '타 지역 고교 유출' 해마다 증가세

세종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타 지역 고교 유출이 상승 곡선을 그린 것으로 나타났다. 30·40 젊은층 부부의 거주지 선택 1순위가 자녀 교육에 있다는 연구 결과를 감안할 때, 세종시교육청의 정책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유인호(더불어민주당·보람동) 세종시의원은 10월 23일 오전 보람동 시의회청사에서 열린 제93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은 현주소를 짚으며 문제점 개선을 요구했다. 유 의원이 이날 공표한 자료를 보면, 졸업 후 타 지역 고교에 입학하는 중3 학생 수는 2020년 67명, 2021년 79..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 철거예정 건물을 활용한 실전 위주 훈련 철거예정 건물을 활용한 실전 위주 훈련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