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재테크' 1%대 우대금리 주목하라

'똑똑한 재테크' 1%대 우대금리 주목하라

  • 승인 2013-11-03 13:18
  • 신문게재 2013-11-04 10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제50회 저축의 날을 전후해 각 은행들이 우대금리 상품을 내놓으며 고객잡기에 나섰다. 0%대의 초 저금리 시대에 들어선 요즘, 0.2~0.6%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만큼 우대금리 혜택을 노려볼만하다.

▲목돈 마련을 한번에

하나은행, 봉사나눔 활동·건강생활 서약서 쓰면 年 0.2% 혜택

하나은행은 오는 15일까지 '하나 행복건강 S라인적금' 가입 고객들에게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 제공기간 중 해당 적금 상품에 신규 가입하면 '건강한 S라인 우대'를 통해 건강한 식사 습관이나 규칙적인 운동 등 건강 생활 서약서를 작성하면 연 0.2%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행복한 Share 우대'는 헌혈증이나 봉사활동확인서, 기부금영수증 등 나눔활동을 실천하면 우대금리 연 0.2%를 제공한다.

농협, 여성 기본금리 年 1%… 청약·채움카드 각각 0.5% 추가

NH농협은행은 만 18세 이상 여성고객 전용상품인 '미시(美She)통장·적금·예금'을 1일 출시했다. '미시통장'은 무통장으로 가입시 기본금리가 연 1%(잔액 100만원 이하)로 주택청약종합저축과 NH채움카드 가입여부에 따라 각각 0.5% 포인트의 우대이율이 추가로 제공된다. 여성의 라이프 이벤트인 결혼과 출산 등에 따라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적금의 경우 최고 1.0% 포인트, 예금의 경우 최고 0.3% 포인트추가 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생애주기·자녀위한 맞춤식 우대금리도

국민은행, 생일·결혼 등 이벤트 때마다 포인트 적립 '스토리 통장'

국민은행은 생애주기의 주요 이벤트에 맞춰 포인트 우대 혜택을 주는 'KB★ 스토리(Story) 통장'을 판매한다. 이 통장은 급여이체, 가맹점 대금 입금, 연금수령, 신용카드 결제, 아파트 관리비 이체 등 실적에 대해 1~2개씩 '스토리 포인트'를 주고, 본인의 대학교 입학을 비롯해 취업·창업·결혼·주택구입·퇴직과 자녀의 출생·취학·해외유학 등 생애 주요 이벤트가 있을 때 5개씩 스토리 포인트를 제공한다. 잔액 100만원 이하는 최고 연 2.0%의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JB전북은행은 여행비의 2%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JB행복투어적금'을 1일부터 판매한다. 가입제한이 없으며 월 최저 5만원부터 최고 1000만원까지 정액적립식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인터넷 가입을 통해 자동이체를 등록하고 만기까지 불입 시 최대 0.3%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으며 하나투어와 제휴를 통해 여행 입금 금액의 2% 캐시백을 적금 만기 시 추가로 제공한다.

씨티은행, 18세 이하 청소년 저축습관 길러주는 '원더풀산타적금'

한국씨티은행은 이달 말일까지 어린이 및 청소년의 저축 습관을 길러 주기 위한 적립식 상품인 '원더풀산타적금'에 특별 금리 이벤트를 실시한다. '원더풀산타적금'은 만18세 이하의 어린이 및 청소년이 가입 대상으로 1년 이상 3년 이하의 기간 동안, 매월 300만원 범위 내에서 저축이 가능하다. 저축기간이 1년 이상으로 1년 동안 매월 꼬박꼬박 납입한 경우 연 0.1%(세전)의 우대이율이 제공되고, 가입당시 설정한 목표금액을 달성한 경우 연 0.1%(세전)의 우대금리를 더해 준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법관 후보에 대전지법·고법 법관 3명 추천
  2. CJ그룹과 자회사 TVING, 동성애 미화 .조장하는 드라마 방영 계획 철회 촉구 규탄 기자회견
  3. 풀꽃 시인 나태주 시인 유성장로교회 창립 70주년 맞아 특강
  4. [사설] 스마트팜 청년농 육성… 정착 지원도 중요하다
  5. 대전과학기술대-청년내일재단 '지역청년 자립과 지역정착' 맞손
  1. 9월 어류 3000마리 폐사했던 대전천 현암교 총대장균군 '득실'
  2. [사설] 예산 정국 곧 돌입, 지역 현안 챙겨야
  3. "행정수도는 내게 맡겨" 세종시 19명 사무관, 공직사회 첫 발
  4. 대한민국 최초 빠델 경기장, 대전 유성 봉산동에 오픈
  5.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사업' 2028년 준공위해 순항

헤드라인 뉴스


정년 65세 시대 개막… 지역 경제계는 `기대반 우려반`

정년 65세 시대 개막… 지역 경제계는 '기대반 우려반'

대전 경제계가 행정안전부와 소속기관 공무직 근로자 만 65세 정년 연장을 두고 기대와 우려를 나타냈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시대적 흐름이라면서도, 산업현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각기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다. 정부는 서울청사와 세종청사 등 전국 정부청사 환경 미화와 시설 관리를 담당하는 직원 2300여 명에 대해 법정 정년을 단계적으로 연장한다. 운영 규정에 따르면, 현재 만 60세인 1964년생은 63세, 1965∼1968년생은 64세, 1969년생부터는 65세까지 일을 할 수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저출산 대응을 위해서 확..

대전 바이오 성장세에 `원촌 바이오 혁신지구` 관심집중
대전 바이오 성장세에 '원촌 바이오 혁신지구' 관심집중

알테오젠의 코스닥 시총 1위, 리가켐바이오의 약진 등 대전 바이오가 주목을 받으면서 '첨단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 조성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첨단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 조성사업'은 원촌동 하수종말처리장이 2028년 금고동으로 이전됨에 따라 현 부지 총 12만 2000평(40만4334㎡)에 사업비 4515억 원을 투자해 첨단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로 탈바꿈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현재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은 공정률 15%를 보이면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첨단바이오메..

[충남아산FC, 승격원년 준비] 구단 최고성적 확정적… 이젠 직행 노린다
[충남아산FC, 승격원년 준비] 구단 최고성적 확정적… 이젠 직행 노린다

충남아산FC가 구단 역사상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동시에 사상 첫 승격전 진출까지 가시권에 두게 됐다. 구단은 사실상 플레이오프는 안정권으로 확보한 상태에서 승격으로 직행하는 리그 1위까지 돌풍을 이어간다는 목표다. 충남아산FC는 10월 20일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경기에서 3대 2 역전승을 만들어내며 리그 2위 자리를 고수했다.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 이후 두 골을 연달아 내주며 역전당했지만, 후반전 이학민의 멀티골로 중요한 승점 3점을 가져왔다. 먼저, 이번 시즌 충남아산FC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경찰청,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배춧값 강세에 절임배추 사전예약 경쟁 치열 배춧값 강세에 절임배추 사전예약 경쟁 치열

  • 살고 싶은 서천의 매력에 반한 캠퍼들…서천 힐링캠프 ‘성료’ 살고 싶은 서천의 매력에 반한 캠퍼들…서천 힐링캠프 ‘성료’

  • 주차난 가중시키는 방치 차량 주차난 가중시키는 방치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