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동 예미지]708세대, 84㎡ 형 4룸 혁신설계 눈길

[죽동 예미지]708세대, 84㎡ 형 4룸 혁신설계 눈길

'ㄷ자형' 주방 동선 최소화… 수납ㆍ조망권 충족

  • 승인 2013-10-30 14:13
  • 신문게재 2013-10-31 9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전용면적 101㎡는 두 개의 가변형 벽체로 세대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방수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전용면적 101㎡는 두 개의 가변형 벽체로 세대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방수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금성백조주택은 죽동 예미지 아파트를 공급하면서 평형대별로 수요자들의 요구를 맞추는 데 주안점을 뒀다.

먼저 70세대로 공급되는 전용면적 74㎡(옛 29평형)는 정남향 배치의 4베이 판상형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고 있다. 침실 3개와 욕실 2개, 주방, 거실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현관을 들어서면 폴리싱타일과 천연석으로 마감한 현관이 고급스러운 미를 선보인다. 신발장 하부에는 자주 신는 신발을 수납할 수 있도록 구성해 깔끔한 현관을 유지할 수 있고 측면에는 청소도구함이 있다. 거실은 4베이 정남향배치로 풍부한 채광과 통풍에 용이하다. 주방과 맞통풍 구조로 돼 있어 여름철엔 시원하고 쾌적하다. 강화 마루, 친환경벽지로 마감해 새집증후군으로 인한 알레르기를 줄일 수도 있다.

고급아트월은 거실의 포인트로 제공된다. 발코니 창은 22㎜ 일면 로이유리로 결로, 단열, 방음에 뛰어나다. 천정을 기본 2.4m에 우물천장은 10㎝가 더 높아 개방감을 더했다. 주방은 'ㄷ'자형 구조로 주부들의 조리 동선을 최소화했다. 주방 상판은 내구성이 뛰어난 인조대리석으로 마감됐다. 주부들만의 공간인 맘스오피스를 만들고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교자상 수납함, 김치냉장고장을 만들었다. 분양가 포함품목으로는 침니형 레인지 후드, 행주 도마 살균기, 전기 오븐레인지, 4구 쿡 탑, 10인치 액정 텔레비전, 인출식 양념장, 절전식 풋밸브, 음식물탈수기가 있고 주방 안쪽으로 넓은 다용도실이 있어 세탁 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전용면적 84㎡(옛 34평형)는 708세대로 가장 많다. 남동, 남서향을 바라보는 전형적인 4베이 설계구조로 일조권과 조망권이 충분히 확보됐다. 침실 4개와 거실, 주방, 욕실 2개로 구성됐다. 현관 양쪽으로는 신발장이 있어 온 가족 신발수납이 가능하다.

84㎡에서 가장 큰 장점으로는 4룸 혁신설계다. 알파룸을 이용해 라이프스타일이나 가족구성원에 따라 다양한 공간을 만들 수가 있는 것. 5.1m의 광폭거실과 주방거실 일체형 구조로 중대형평형과 같은 넓은 면적을 체감할 수 있다. 화이트 하이그로시와 우드 웨이브패널의 조화로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으로 인테리어를 하며 주방상판은 내구성이 뛰어난 인조대리석으로 마감됐다.

전용면적 101㎡(옛 40평형)는 220세대로 구성됐다. 방4개, 주방, 욕실 2개로 이루어져 있다. 두 개의 가변형 벽체로 세대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방수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도 있다. 이면개방형 거실로 조망권도 뛰어나다. 주방은 'ㄷ'자형 구성으로 세대원간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으며 주부동선을 최소화해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했다.

금성백조 관계자는 “내부 공간에 대해서는 주부들의 관심이 큰 만큼 주부들이 원하는 공간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법관 후보에 대전지법·고법 법관 3명 추천
  2. CJ그룹과 자회사 TVING, 동성애 미화 .조장하는 드라마 방영 계획 철회 촉구 규탄 기자회견
  3. 풀꽃 시인 나태주 시인 유성장로교회 창립 70주년 맞아 특강
  4. [사설] 스마트팜 청년농 육성… 정착 지원도 중요하다
  5. 대전과학기술대-청년내일재단 '지역청년 자립과 지역정착' 맞손
  1. 9월 어류 3000마리 폐사했던 대전천 현암교 총대장균군 '득실'
  2. [사설] 예산 정국 곧 돌입, 지역 현안 챙겨야
  3. "행정수도는 내게 맡겨" 세종시 19명 사무관, 공직사회 첫 발
  4. 대한민국 최초 빠델 경기장, 대전 유성 봉산동에 오픈
  5.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사업' 2028년 준공위해 순항

헤드라인 뉴스


정년 65세 시대 개막… 지역 경제계는 `기대반 우려반`

정년 65세 시대 개막… 지역 경제계는 '기대반 우려반'

대전 경제계가 행정안전부와 소속기관 공무직 근로자 만 65세 정년 연장을 두고 기대와 우려를 나타냈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시대적 흐름이라면서도, 산업현장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각기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다. 정부는 서울청사와 세종청사 등 전국 정부청사 환경 미화와 시설 관리를 담당하는 직원 2300여 명에 대해 법정 정년을 단계적으로 연장한다. 운영 규정에 따르면, 현재 만 60세인 1964년생은 63세, 1965∼1968년생은 64세, 1969년생부터는 65세까지 일을 할 수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저출산 대응을 위해서 확..

대전 바이오 성장세에 `원촌 바이오 혁신지구` 관심집중
대전 바이오 성장세에 '원촌 바이오 혁신지구' 관심집중

알테오젠의 코스닥 시총 1위, 리가켐바이오의 약진 등 대전 바이오가 주목을 받으면서 '첨단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 조성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첨단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 조성사업'은 원촌동 하수종말처리장이 2028년 금고동으로 이전됨에 따라 현 부지 총 12만 2000평(40만4334㎡)에 사업비 4515억 원을 투자해 첨단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로 탈바꿈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현재 '대전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민간투자사업'은 공정률 15%를 보이면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첨단바이오메..

[충남아산FC, 승격원년 준비] 구단 최고성적 확정적… 이젠 직행 노린다
[충남아산FC, 승격원년 준비] 구단 최고성적 확정적… 이젠 직행 노린다

충남아산FC가 구단 역사상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동시에 사상 첫 승격전 진출까지 가시권에 두게 됐다. 구단은 사실상 플레이오프는 안정권으로 확보한 상태에서 승격으로 직행하는 리그 1위까지 돌풍을 이어간다는 목표다. 충남아산FC는 10월 20일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경기에서 3대 2 역전승을 만들어내며 리그 2위 자리를 고수했다.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 이후 두 골을 연달아 내주며 역전당했지만, 후반전 이학민의 멀티골로 중요한 승점 3점을 가져왔다. 먼저, 이번 시즌 충남아산FC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경찰청,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79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배춧값 강세에 절임배추 사전예약 경쟁 치열 배춧값 강세에 절임배추 사전예약 경쟁 치열

  • 살고 싶은 서천의 매력에 반한 캠퍼들…서천 힐링캠프 ‘성료’ 살고 싶은 서천의 매력에 반한 캠퍼들…서천 힐링캠프 ‘성료’

  • 주차난 가중시키는 방치 차량 주차난 가중시키는 방치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