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동 예미지]설계테마는 입주민의 '아름다운 삶'

[죽동 예미지]설계테마는 입주민의 '아름다운 삶'

스쿨버스 정차하는 '맘스테이션'… 녹지율 50% 그린아파트로 조성

  • 승인 2013-10-27 13:13
  • 신문게재 2013-10-28 10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금성백조주택은 죽동 '예미지'아파트의 경우 설계에 앞서 입주자들의 삶이 아름다워질 수 있는 테마를 우선적으로 선택했다고 한다.

지상에 차가 없는 것은 물론, 지하2층까지 주차장을 조성해 세대 당 약 1.5대(1.49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전용면적 84㎡ 타입에서 체감면적을 극대화한 와이드 4베이구조를 선보였다. 거실 폭은 5~5.6m로 가족의 공동공간을 여유롭게 확보했으며 거실과 현관 사이 알파룸을 제공, 입주자의 다양한 욕구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아파트 동간거리를 80m이상으로 계획해 입주자들에게 쾌적하고 넉넉한 삶을 제공할 전망이다. 11자형 동배치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넓은 바람길, 동서남북의 통경축, 전세대 오픈 뷰를 실현해 탁 트인 조망권, 풍부한 일조권 역시 확보했다. 11자형 동 배치를 통한 워킹 에코스퀘어(중앙광장)는 그 규모가 국제축구장 약 2.5배 크기에 달한다. 이 곳에 조성되는 10개 이상의 테마공원은 각각의 콘셉트와 스토리로 여느 테마파크 수준에 버금갈 것이라는 게 금성백조 관계자의 설명이다. 함께 조성되는 힐링산책로는 소나무가 식재돼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며 단지 내 텃밭은 도심 속 전원생활의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죽동 예미지는 또 여성과 아이를 우선으로 설계된 아파트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워터 플레이존이 계획돼 있다. 스쿨버스가 정차할 수 있도록 맘스테이션을 마련해 자녀를 안전하게 통학시킬 수 있도록 하는 등 단지 조성에서의 배려도 엿보인다.

특화 조경 역시 빼어나다. 도안신도시 13단지 예미지의 경우에는 52%의 높은 녹지율을 보이며 타단지와 가장 큰 차별성을 두었다. 죽동 예미지에서도 사계절 자연의 변화를 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약 50%로 계획되어 예미지가 그리는 친환경 그린(GREEN)아파트가 건설될 예정이다. 여기에 커뮤니티센터라고 불리는 주민공동시설의 규모도 키운다. 지하층에 계획된 주민공동시설은 GX룸,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센터, 도서실 및 도서관으로 건축된다.

임재득 금성백조 주택사업본부장은 “입주민들이 즐겁고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디테일에 신경을 써가며 최고의 아파트를 건설해나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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