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가속감지… 전자식으로 응답속도 빨라

차량 가속감지… 전자식으로 응답속도 빨라

●액셀페달센서(APS)는…

  • 승인 2012-07-29 13:22
  • 신문게재 2012-07-30 11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주)트루윈의 주력제품 액셀페달센서(Accelerator Pedal Sensor)(이하 APS)는 차량의 액셀러 레이터 페달에 들어가는 센서다. APS는 회전하는 알루미늄 로터가 PCB의 코일(Coil)의 자기장을 읽는 방식(Inductive 방식)으로 PCB와 로터가 접촉하지 않는 비접촉식 APS로 불린다. 접촉식 센서(카본(Cabon)이 입혀진 PCB 위를 전류가 통하는 금속체가 접촉해 저항값을 읽어들이는 방식)보다 높은 내구성과 우수한 품질의 출력을 낼 수 있다.

제품의 주요기능은 차량의 가속을 감지하는 기능을 가진 센서로, 운전자의 가속의지를 감지해 전기적 신호로 ECU에 전송하는 센서로 접촉식 센서와 인덕티브 방식을 이용한 비접촉식 센서로 나눌 수 있다.

전자식구조(전기적 신호로 ECU에 전달)는 기존 기계식보다 응답속도가 빠르며, 소음이 없고, 내구성의 확보로 긴 수명과 단순구조로 기구적인 오차를 개선한다.

접촉식 APS는 접촉을 해야 신호를 출력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일반적으로 PCB면에 카본을 인쇄해 전도체인 브러시(Brush)를 이용해 신호를 출력하는데, 카본의 기술이 성능을 좌우한다. 국내의 독자적인 접촉식 카본 인쇄기술은 자동차의 안전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며, APS의 경우 트루윈이 유일한 업체로 그 외 대부분의 기업은 PCB만 수입해 사용하고 있다. 비접촉식 APS는 접촉을 하지 않고도 신호를 출력할 수 있는 방식으로 H/IC 타입과 인덕티브 방식이 속한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AI디지털교과서 연수 받으러 1박 2일 대전서 사천·통영까지? 일선 교사들 "이해 불가"
  2. 대전 내 학교도서관 사서 배치된 학교는 10곳 중 3곳뿐 "관리 인력 증원 필요"
  3. 고령층 취·창업자 증가세… 정년연장 논의 탄력받나
  4. [사설] 심우정 검찰총장, '국감장 발언' 의미
  5. 돌봄윤리와 장애인 돌봄정책-현실과 고민들-
  1. [사설] 수돗물 안정적 공급, 취수원 다변화도 뒤따라야
  2. 대동천 오염, 지천 중 가장 심각…집단폐사 불렀나?
  3. 대전교원단체, 학생 분리조치 수업방해학생지도법 통과 촉구
  4. [부여 무장간첩사건 29주기] 나성주·장진희 '2024 경찰영웅'… 고 김학구 경감은 기록 남겨
  5. 산흥초등학교, 굿네이버스 대전지부에 알뜰시장 수익금 후원

헤드라인 뉴스


산업용 전기료 내일부터 9.7% 인상… 지역 중기 `발등에 불`

산업용 전기료 내일부터 9.7% 인상… 지역 중기 '발등에 불'

산업용 전기요금이 24일부터 평균 9.7% 인상된다. 대기업이 주로 쓰는 전기료가 10.2%, 중소기업은 5.2% 오르는 것인데, 경기침체로 매출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최남호 산업부 2차관과 김동철 한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기요금 인상 방안을 발표했다. 인상 방안을 보면 대용량 고객 대상인 산업용(을) 전기요금은 1kWh(킬로와트시)당 165.8원에서 182.7원으로 10.2%, 중소기업이 주로 쓰는 산..

특별교부세 확보 잇따라 … 대전 교육계 현안 탄력
특별교부세 확보 잇따라 … 대전 교육계 현안 탄력

교육환경 개선과 시설 노후화 해소 등 해묵은 대전 교육계의 각종 현안이 탄력을 받게 됐다. 지역 국회의원들이 교육부 하반기 특별교부세를 잇따라 확보하면서 나오는 기대감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대덕)은 이번에 23억 3500만 원을 따냈다. 세부적으로는 이번 교육부 특교세는 △동도초 천장교체(석면철거) 8800만원 △중원초 체육관 개보수 10억 5500만원 △신탄진고 체육관 전면 보수 11억 9200만원 등이다. 박정현 의원은 "교육부 특교세가 확보됨에 따라 대덕구 내의 교육여건 개선이 이루어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세종시 중학생 `타 지역 고교 유출` 해마다 증가세
세종시 중학생 '타 지역 고교 유출' 해마다 증가세

세종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타 지역 고교 유출이 상승 곡선을 그린 것으로 나타났다. 30·40 젊은층 부부의 거주지 선택 1순위가 자녀 교육에 있다는 연구 결과를 감안할 때, 세종시교육청의 정책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유인호(더불어민주당·보람동) 세종시의원은 10월 23일 오전 보람동 시의회청사에서 열린 제93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은 현주소를 짚으며 문제점 개선을 요구했다. 유 의원이 이날 공표한 자료를 보면, 졸업 후 타 지역 고교에 입학하는 중3 학생 수는 2020년 67명, 2021년 79..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 철거예정 건물을 활용한 실전 위주 훈련 철거예정 건물을 활용한 실전 위주 훈련

  • ‘꼭 일하고 싶습니다’ ‘꼭 일하고 싶습니다’